김태은 교수, 한국창업학회에서 창업대상(기술혁신대상) 수상
'ABLE Test–PARANAVI M' 주도 연구 성과 인정 협소 인공지능 기반 창업·조직 진단 서비스 고도화
김태은 산업융합학부 겸임교수가 지난 11월 22일 한국창업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 창업대상(기술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 교수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한 'ABLE Test–PARANAVI M'이 협소 인공지능 기반 창업지원 분야에서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김 교수는 지난 5월 한국창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창업가 역량 및 심리진단 범용 척도인 'ABLE Test'를 개발하여 동료 평가(peer review)를 받은 바 있다. 해당 척도는 신뢰도 및 타당도 검증을 거쳐 창업가의 현 상태를 네 가지 영역으로 진단하는 도구로 주목받았다. 이후 김 교수는 척도 기반 데이터와 플레이어이자 5년 이상의 창업 멘토로서 현장 경험을 통합해 협소 A.I. 서비스인 PARANAVI® M을 고도화하여 창업 교육 및 멘토링의 구조적 문제(고압적 멘토링, 멘토 개인의 감에 의존한 멘토링, 창업 경험이 없는 이들의 기계적이고 주관적인 코칭 등)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확장해 왔다.
또한 김 교수는 학문–현장–기술을 연결하는 융합형 연구자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김 교수는 "정책학 연구와 현장 데이터 기반 기술 구현을 지속적으로 결합해 창업생태계의 공공성과 혁신성을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교수가 대표이사로서 활동중인 (주)더필드플레이어의 PARANAVI® Series는 12월부터 범아시아권 국가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이며, 김 교수는 지속적으로 창업정책, 데이터 기반 협소 인공지능 연구를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