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H] 한양 HR 포럼

● 일시 : 2013년 2월 14일(목) ● 장소 : 신본관 6층 연회장

2013-03-21     김성희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교육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70여 개 기업의 한양대학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행사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무엇인지, 거기에 맞춰 우리대학은 어떻게 변모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자리였습니다. 또한 기업과 대학간 상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인터뷰> (강신준 경영학부 93학번 / 두산그룹 차장)

오늘 한양HR포럼에 참여하셨는데 한양대학교 동문으로서 참여하신 소감이 어떠신지?

"신본관이 생긴 후 처음 와 봤는데 학교가 너무 근사하게 변해서 너무 좋구요, 무엇보다도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여서 저한테도 좋은 자리인 것 같습니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한양대학교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한양대학교 학생이라면 취업 자체가 목적이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직업이라는 것은 본인이 앞으로 어떤 꿈을 가지게 되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거든요. 그렇다면 본인이 앞으로 뭘 할지를 잘 생각하고 또 차근차근 잘 준비해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양승원 수학과 96학번 / 신한금융투자 과장)

"매년 경기가 안좋아 취업이 많이 어렵고, 올해도 마찬가지로 많이 어려운 상황인데 한양대학교 학생이라면 우수한 기업체에서 굉장히 선호하는 학생들 중 하나입니다. 조금 더 준비하시고, 남들보다 노력을 조금만 더 하신다면 훌륭한 기업에 입사하실 수 있을겁니다."

 

<인터뷰>

오늘 행사를 일환으로 앞으로 취업지원센터에서 어떠한 프로그램을 구상중이신지 1년동안의 사업계획을 말씀해 주세요.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취업교과목이 있구요, 두 번째는 현장실습에 관련한 부분, 세 번째는 단기적 취업 프로그램, 네 번째는 장기적 취업 프로그램이 될 것입니다. 취업교과목은 한학기에 다섯 과목을 운영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많은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거라 보고 있고, 현장실습을 점차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기적 취업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1:1 컨설팅부터 시작해서 직무교육과 같은 부분이 될 것이고, 장기적 취업 프로그램은 Job School과 같이 한학기 동안 장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이와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라든지, 핵심 강화과정과 같은 학생들의 역량들을 최대한 성취시켜가는 네 가지 분류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양대학교가 국내외 기업들과 가진 탄탄한 네트워크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오늘 동문들의 토론과 조언을 바탕으로 앞으로 사회에서 더욱더 인정받을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는 대학교육 인프라가 구축될 것을 기대해봅니다. 채널H 윤나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