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안희창 교수, EBS〈명의〉3권에 소개

안교수의 의사로서의 소명과 철학을 다루다

2013-03-28     김상미

서울병원 성형외과 안희창 교수가 화제의 도서 <명의 3-심장에 남는 사람>에 소개되었다. 도서 <명의>시리즈는 EBS의 메디컬 다큐멘터리 ‘명의’ 제작팀이 방송에 소개한 이 시대 진정한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시금 엮어 낸 것이다.

 

   
 ▲ 한양대 서울병원 성형외과 안희창 교수

 

EBS ‘명의’는 질병을 눈앞에 두고 이를 치료 하기 위해 밤잠 자지 않고 고민하는 의료진, 새로운 치료법과 수술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들을 집중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로 현직 의사들이 꼽은 최고의 명의들이 등장한다.

 

   
 

2007년 시작한 이래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다큐멘터리에 안희창 교수는 2009년 9월에 ‘마음을 성형하다’라는 주제 아래 재건 성형 분야의 명의로 소개되었다. 안 교수는 미세수술을 통한 유방재건으로 여성환자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한편, 안면마비로 표정을 잃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되찾아주고, 레이노드 증후군으로 손상된 손가락 끝의 조직을 되살리는 등 선천적 기형, 사고, 질병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을 치료하고 있다. 당시 방송은 신체적 결함으로 마음까지 고통 받는 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자 끊임없이 연구하고 유방재건 수술을 반대하는 환자 남편을 진심으로 설득하는 등 환자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안 교수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명의> 3권은 해당 방송에 소개된 안교수의 모습뿐 아니라 의사로서의 소명과 철학을 심도 있게 다루어, 그가 왜 명의인가를 다시금 확인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