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학습에 엔진을 달아드립니다
맞춤형 교육서비스 '교수학습개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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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상장(敎學相長). 가르침과 배움이 서로를 성장시켜 준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우리대학 서울캠퍼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교수∙학습법 개선을 통해 학생과 교수 모두에게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통과 공감이 이루어지는 교수∙학습문화로 진정한 교학상장을 실현하고 있는 '교수학습개발센터'. 상상력과 창의력이 넘치는 교육의 장에 인터넷한양이 함께했다.
당신의 강의에 날개를 달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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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서울캠퍼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양질의 대학교육 확보,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설립됐다. 현재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3가지, △ 교수지원프로그램 △학습지원프로그램 △e-러닝 지원프로그램 이다. 그 중 '교수법(교수지원프로그램)'은 교수들의 강의방식 개선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식을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교수지원 분야 이종호 책임연구원은 "교수법 프로그램은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좀 더 깊이 있는 교육을 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됐다" 며 "학생들을 아끼는 마음에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지식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교수들이 많아 도움이 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고 교수지원프로그램 기획취지를 밝혔다.
교수지원 분야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통합강의 솔루션 시스템, 교수법 워크숍 등이 있다. 우선 통합강의 솔루션 시스템은 교수진단 서비스와 티칭케어 서비스(Teaching Care Service)의 두 단계로 이루어진다. 교수진단 서비스는 교수들의 마음가짐, 교수들이 가르치는 방식, 교수역량 등 세 가지 분야에서 교수들을 진단하여 교수자의 강의 품질을 개선하도록 한다. 티칭케어 서비스는 수강생 학습진단, 강의촬영 등을 통해 교수들을 위한 '맞춤 교수법' 처방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수법 워크숍은 학기 중 월 2회 교내외 전문 강사를 초빙, 교수법과 관련된 최신 주제를 선정하여 자유롭게 토론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이 밖에도 퇴직전임교원들의 고별강의를 제작하는 고별강의 기록화 작업, 동료 교수들로 구성된 소집단을 대상으로 간단히 모의 수업을 하는 마이크로티칭 워크숍 등 다양한 교수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교수학습개발센터 홈페이지(http://ctl.hanyang.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신의 학습에 엔진을 달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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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는 교수지원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학습지원 프로그램 또한 제공하고 있다. 주요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는 학습법 워크숍, 학습진단 서비스, 한양학술타운, 러닝메이트(Learning Mate) 등이 있다. 학습지원 분야 김옥분 책임연구원은 "학습지원 프로그램의 첫 번째 목표는 학생들이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효과적으로 공부하도록 하는 것이다. 더불어 학생들이 학습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들의 감성을 학습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으면 한다"며 프로그램의 목적을 밝혔다.
학습법 워크숍은 자체 세미나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법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학습능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각 워크숍은 독서법, 영어전용강의 학습법, 프레젠테이션 방법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마인드맵 활용법' 워크숍을 수강 후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주최한 학습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조연진 양(경영대∙경영 2)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워크숍에 참석해 수강생들이 새로운 학습 기법이나 도구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며 "학습법 워크숍을 통해 마인드맵과 같은 새로운 공부 방법을 시도할 수 있었고, 그런 도전을 통해 공부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됐다"고 학습법 워크숍 참여 소감을 남겼다.
학습진단 서비스(학습상담∙코칭)는 학생들이 스스로 인식하는 학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개선 방향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1:1 맞춤 코칭 및 그룹 코칭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감', ''자신감', '성취감', '자존감', '효능감' 등을 향상시켜 학습자와 학습역량 향상에 기여한다. 현재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조영권 군(공과대∙기계 4)은 "학점이 낮아 학습방법 개선을 위해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찾았다"며 "학습방향을 설정하는 법이나 시간 관리하는 법 등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정말 유용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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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학술타운은 지도교수의 조언 아래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한 팀이 되어 자발적으로 학습 주제를 선정, 학습을 수행함으로써 학문연구역량을 향상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학습 분야는 논문연구, 공모전, 프로젝트기획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뉘며 각 팀 당 14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러닝메이트는 특정과목에 대해 우수학점을 받은 튜터(가르치는 사람)가 튜티(배우는 사람)와 그룹이 되어 함께 공부하며 학습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러닝메이트는 한 학기 동안 진행되며 우수 그룹에게는 포상금이 주어진다. 이 밖의 학습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신청은 교수학습개발센터 홈페이지(http://ctl.hanyang.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퍼스에 '창조적 지식기반사회'를 구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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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교육과학기술부가 고등교육의 질적 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우리대학을 서울권역의 e-러닝 주관대학으로 선정함에 따라 한양대학교 서울권역 e-러닝지원센터가 설립됐다. 서울권역 e-러닝 지원센터는 그 동안 독립된 부서였지만 작년 3월부터 서울캠퍼스 교수학습개발센터에 통합돼 함께 운영되고 있다. 우리대학 서울권역 e-러닝 지원센터는 현재 교내 e-러닝 사업과 서울권역 13개 대학(건국대, 광운대, 덕성여대, 상명대, 세종대, 한국체육대, 한성대, 한양대, 한양사이버대, 동양미래대, 서일대, 인덕대, 한양여대)의 e-러닝 사업을 함께 주관하고 있다. 교수학습개발센터 e-러닝지원센터 문미선 계장은 "e-러닝 강좌를 통한 온라인 학점 교류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 라며 "첫 번째는 서울권역 대학들 간의 콘텐츠 공유를 통해 학습 불균형을 극복하는 것, 두 번째는 e-러닝 명품 콘텐츠를 연구개발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라고 e-러닝 지원센터 설립목적을 설명했다.
실제로 우리대학이 주관하는 서울권역 e-러닝지원센터는 대학이러닝지원센터 운영 평가에서 2011년부터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문 계장은 "얼마나 많은 대학들이 e-러닝 콘텐츠를 이용하는지, 콘텐츠의 질이 얼마나 좋은지, 일반인들 또한 해당 콘텐츠를 많이 이용하는지 등의 평가기준에서 서울권역 e-러닝 지원센터는 최고 점수를 얻었다" 며 "서울권역 e-러닝 지원센터는 1개의 콘텐츠를 만들 때 품질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운영과정에서도 이용자들과 소통이 잘 이루어지도록 한 것 또한 우수평가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2013년 1학기를 기준으로 현재 13개 대학 약 1만 6천 여 명이 e-러닝 강좌를 수강하고 있으며 그 수요는 매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서울권역 e-러닝 지원센터는 1년에 총 6개 정도 개발되는 콘텐츠의 수를 확대하고, 서울권역 회원대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주최, 이를 통해 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배슬찬 취재팀장 yahoo202@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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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민 사진기자 marie91@hanyang.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