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학년도 수시 2학기Ⅰ·Ⅱ 원서마감
21세기 한양인·Ⅱ·리더십 전형 초강세, 오는 21일 전공적성검사
지난 8일, 서울과 안산 양 캠퍼스에서 실시됐던 2004학년도 수시 2학기Ⅰ·Ⅱ 원서 접수가 동시 마감됐다. 21세기 한양인Ⅱ, 장애인자녀·소년소녀가정출신자·유공자 및 사회기여자 (손)자녀, 예·체능 우수자Ⅱ, 지역학생Ⅰ 등 총 6개 영역에 걸쳐 6백 63명을 모집하는 수시 2학기Ⅰ 전형에는 1만 7천 7백 6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6.79대 1을 나타냈다. 특기자, 3대 이상 가족동거, 리더십, 지역학생Ⅱ, 사랑의 실천, 특정 전공 우수자 등 전체 6개 영역에서 7백 9명을 모집하는 수시 2학기Ⅱ의 경우, 1만 3천 2백 27명 학생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18.65대 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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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학기 수시 모집에서도 21세기 한양인Ⅱ 전형이 전반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전체 2백 82명 모집에 1만 2천 2백 80명이 지원해 43.5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안산캠퍼스는 총 1백 81명 모집에 3천 7백 84명의 학생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0.91대 1을 나타냈다.
21세기 한양인Ⅱ 전형에서 의예과는 13명 모집에 1천 87명의 학생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83.6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2004학년도부터 건축대학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서울캠퍼스 건축학부도 전체 14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7백 63명의 학생이 지원해 54.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입학홍보팀 노일선 팀장은 “21세기 한양인 전형은 특별한 지원 자격을 요하지 않기 때문에 이처럼 많은 학생들이 지원한 것 같다”며 이번 원서접수 결과를 조심스럽게 분석했다.
한편 수시 2학기Ⅱ에서는 리더십 전형에 가장 많은 학생들이 몰렸다. 리더십 전형은 총 모집인원 2백 50명에 8천 1백 52명의 학생이 지원해 32.6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수시 2학기Ⅱ의 평균 경쟁률 18.65대 1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이다. 특히 의예과의 경우 6명 모집에 9백 32명이 지원해 155.33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한 3대 이상 가족동거 전형도 전체 40명 모집 정원에 1천 44명이 지원해 26.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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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수시 2학기Ⅰ의 '장애인 자녀' 15.2대 1, '소년소녀가정출신자' 6.9대 1, '국가유공자자녀' 전형은 24.05대 1로 집계됐으며 '예·체능 우수자' 전형은 9.29대 1, '지역학생Ⅰ'은 2.5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시 2학기Ⅱ의 경우 '특기자' 3.58대 1, '지역학생Ⅱ' 8.44대 1, '사랑의 실천' 13.61대 1, '특정 전공 우수자' 11.7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오는 21일에는 수시 2학기Ⅰ에 지원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전공적성검사가 실시될 계획이다. 전공적성검사는 언어능력검사, 사고·공간검사, 감성검사의 3교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편 지난달 30일에 있었던 입시설명회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던 전공적성검사 특강은 현재 본교 입학정보 홈페이지(www.hanyang.ac.kr/admin)를 통해 VOD로 제공되고 있다. 입학홍보팀 노일선 팀장은 "입시설명회를 참석하지 않은 수험생은 사전에 전공적성검사 특강 VOD를 보는 것이 시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