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H] 78주년 개교기념식

2017년 5월 15일, 백남음악관

2017-05-17     채널H


1939년 개교 이래 실용학풍을 바탕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룬 우리대학이 개교 78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를 기념해 백남음악관에서 개교 제78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개교기념식에는 김종량 이사장과 이영무 총장, 양원찬 동문회장을 비롯한 많은 한양 가족들이 함께했습니다.
5월 15일은 우리대학의 개교기념일이자 스승의 날인데요.
김성제 교무처장의 건학이념 낭독 후, 학생 대표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교수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뒤이어 한양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한양인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습니다,
김경헌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외 58명이 30년 장기근속상을 받았고 한양여자대학교 김민영 과장 외 126명이 20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백남관광 이정현 조장 외 139명이 10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해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훌륭한 교육과 연구로 한양의 발전에 기여한 강용수 공과대학 교수가 백남석학상에 선정돼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을 수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모범적인 생활태도로 한양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형미 차장 외 20명이 모범봉사상을 받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이바지한 장진우 차장 외 4명이 창의행정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어서 다양한 부문에서 한양의 명예를 드높이고 사랑의 실천을 실행한 학생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습니다.
올해 학생공로상은 경영대학 한승희 외 22명이 수상했고 정책과학대학 이지은 외 29명이 사회봉사상을 받았습니다.
 
김종량 이사장은 우리 사회에 대두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언급하며, "실용학풍과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사회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한양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이영무 총장은 "한양은 혁신과 창의와 나눔을 바탕으로 역동적으로 변화해 나가겠다"며, "도전과 성장의 힘찬 에너지를 위해 모든 한양 구성원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양원찬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근면과 정직, 겸손, 봉사의 4가지 덕목을 강조하며 "재학생과 동문 모두가 함께 하는 대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대학 개교 78주년을 기념해 김우경 교수와 중창단, 오케스트라가 축하무대를 펼쳤는데요.
'You raise me up'과 우리대학 설립자인 백남 김연준 박사의 '오월의 노래'로 한양인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습니다.
 
그동안 우리대학은 근면, 정직, 겸손, 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뤘습니다.
이제는 창의와 나눔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채널H 박해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