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H] Weekly News 11월 3회
- 제3회 한양 에토스상 시상식 등
[스튜디오_유나영 기자]
안녕하세요. 11월 3회 위클리 뉴스입니다.
요즘 캠퍼스를 걷다 보면 한 손엔 노트북, 한 손엔 전공서적을 들고 가는 학우들을 자주 봅니다. 과제 하느라 바쁜 학생들의 모습인데요, 피곤해할 우리 한양 학우들의 쉼터가 되기 위해 채널H 위클리 뉴스가 한 주간의 학교소식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첫 번째 소식입니다.
탁월한 리더십과 사회봉사활동의 실천을 통해 타의 모범이 된 학생들을 시상하는
'제3회 한양 에토스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서정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현장_서정암 기자]
올바른 인성과 의식을 갖춘 학생들에게 수여되는 제3회 한양 ETHOS 상 시상식이 우리 대학 신본관 제2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한양 ETHOS상은 지난 2011년 개교 72주년 기념식에서 제정된 "한양 학생윤리강령"을 토대로 한양 ETHOS문화를 전파하고자 2012년 12월부터 시작됐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적십자 헌혈운동에 크게 기여한 전기 생체 공학부 유승민 학생을 비롯해 인성을 갖추고 타인의 모범이 되는 총 17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임덕호 총장은 축사에서 "어느 대학도 따라 할 수 없는 우리 대학의 유일한 가치는 봉사와 인성이며, 이를 갖춘 리더로 선발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날은 <학군단 특별공로상> 6명도 함께 시상해 그 기쁨을 더했습니다.
<INT>
Q. ETHOS상을 수상한 소감?
A. 이제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학기에 이렇게 의미 깊은 상을 받아서 정말 영광이고요.
저는 지속적인 헌혈활동을 통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는데, 저 말고도 한양인으로써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다른 많은 학생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INT>
Q. ETHOS상을 수상하게 된 계기?
A. 사실 저희가 졸업반인데, '마지막으로 도전을 해보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토론대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상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었고, 그것을 통해서 이렇게 귀한 상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Q. ETHOS상을 수상한 소감?
A. 일단, 이렇게 마지막 학기에 의미 있는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지금 우리 대학이 토론 대회 등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후배들도 많은 토론을 하는 문화가 성립 되서 좀 더 우리 대학에서 토론이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양 ETHOS 상을 수상하신 여러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오늘 시상식을 통해 한양 윤리와 사랑의 실천 정신이 널리 퍼지길 바라며, 지금까지 채널H 서정암이었습니다.
[스튜디오_ 유나영 기자]
두 번째 소식입니다.
50여 년 전 척박했던 영화예술사업의 현장에서 국ㆍ내외 영화제의 산증인으로 영화인들의 표상이 된 남궁원(본명 홍경일)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의 명예 졸업장 수여식이 지난 20일 신 본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 대학 김종량 이사장, 임덕호 총장, 최형인 예술ㆍ체육대학 연극영화학과 석좌교수와 남궁원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 홍정욱 헤럴드 회장 등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남궁원 회장은 우리 대학 공과대학 화학공학과를 전공했으며, 1958년 노필 감독의 ‘이 밤이 다시 오면’으로 데뷔한 이래 300여 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한 대한민국 대표 영화인으로 2013년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임덕호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훌륭한 남궁원 선배님을 한양의 대선배로 모실 수 있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고 전했으며 이에 남궁원 회장은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으로써 한양인의 긍지를 살려 힘이 닿는 대로 우리 모교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고 전했습니다. 남궁원 회장은 1966년 부일 영화상과 아시아영화제 수상을 시작으로 청룡영화상, 대종상 등에서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으며, 80년대 이후에는 영화인유공자상, 서울특별시 문화상, 프랑스 에르메스 공로상 등을 수상함으로써 영화인들의 표상이 됐습니다. 이어 남궁원 회장은 모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전공학과인 화학공학과에 1천만 원, 평생 몸담아온 영화계에 기여하고자 연극영화학과에 2천만 원을 기부하는 발전기금전달식을 했습니다. 남궁원 회장은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영화사에 여러 공을 세우고, 각종 사회단체와 교육계에서 한양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로 60여 년 만에 명예 학위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세 번째 소식입니다.
우리 대학은 '사람의 가치를 높이는 교육'을 지향하는데요.
이러한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학술축제가 열렸습니다.
대한민국 고등교육 패러다임을 뛰어넘어 글로벌 교육 선진모델 창출의 길을 여는 현장,
윤영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현장_윤영준 기자]
사람의 가치를 높이는 교육을 지향하는 우리 대학이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2014 HY G.P.S Festival이 HIT 6층에서 진행됐습니다.
HY G.P.S Festival은 한양의 교육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학술 축제인데요.
G.P.S란 Global Paradigm Shift의 약자로 한양의 교육이 대한민국의 고등교육 패러다임을 넘어 글로벌 교육 선진모델을 창출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내는 이름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캡스톤 디자인 페어, 한양 플리마켓, 포토존 행사를 비롯해 한양 글쓰기, 의사소통&상담 클리닉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는데요. 특히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도장을 찍어주고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빙고 미션을 함께 진행하여 참가자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오전에는 임덕호 총장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하여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INT> 이태희 교육선진화사업단 교육선진화팀장
Q. 오늘 행사의 취지?
A. "우리 한양대학교는 현재 학부교육 선진화 사업인 ACE 사업과 수도권 대학특성화 사업인 CK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행사의 명칭은 <HY G.P.S Festival>인데요.
올 한해 우리가 학부교육 선진화 사업과 수도권 대학특성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1년 동안 이루었던 교육적 성과들을 모아서 오늘 그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알리는 자리로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INT> 김근영 기계공학과 10
Q.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
A. "제가 참여 했던 한양학술타운과 관련해 전시했던 것도 구경하고, 플리마켓이나 플리커관련 설명도 많은 정보를 얻고 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 좋았고요. 그리고 빙고 같은 이벤트 행사를 하면서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려 했다는 것이 인상깊어서 많이 느끼고 가는 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대회의실에서 '한양 교육 비정상회담'과 함께 '공감하는 우리,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강민경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습니다. 특강 후 학술박람회와 시상식이 이어지며 행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오늘 행사는 창의와 소통, 통섭이라는 주제로 한양의 결실을 한자리에 모은 자리였는데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한양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채널H 윤영준 이었습니다.
[스튜디오_유나영 기자]
마지막 소식입니다.
지난 11월 21일, 한양대학교 동문기업기술지원단은 중소기업과 대학의 기술협력을 위한
'2014 중소기업기술지원전략 세미나'가 HIT 6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취재에 김지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현장_김지우 기자]
우리 대학은 그 동안 중소기업에게 대학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기술을 꾸준히 제공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해주었는데요. 오늘 세미나에서는 지금까지의 지원내용을 분석하고 토론하여 새로운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제 2014 중소기업기술지원전략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지금까지 수행했던 지원내용에 대해 그 효용성을 기술적 경제적 측면에서 분석 정리하는 기회로 마련됐는데요. 개회식을 다음으로 임덕호 총장과 가족기업대표가 함께 한 가족기업 산학협력체결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한양대 임덕호 총장을 비롯하여 정정화 동문기업기술기술지원단장, 중소기업청 생산기술국장 등이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먼저 기조강연을 통해 정부의 중소기업 R&D 지원정책을 들은 뒤 이어서 동문기업기술지원단 소개와 기업이 대학에 바라는 기술지원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산학연관 및 실무자들의 기탄없는 토론을 통해 바람직한 미래 모델에 대한 실직적인 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1> 정정화 교수
“기업을 통해서 우리가 기술지원을 함으로써 기업이 성장하고,
그 성장한 과실을 대학재정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특별히 동문 기업을 지원하는 이유는 우리 동문 기업이 현재 500여 개 넘는데, 그 기업들을 대학이 가지고 있는 역량, 기초기술, 특허 역량을 지원함으로서 세계적인 기업을 우리대학이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이죠. 대학 입장에서 보면 현재 재정난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그 점을 기업이 성장함으로써 그 수익의 일부를 과실금으로 우리대학이 가져옴으로써
대학 재정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동문 기업기술지원단이 설립되었습니다..”
인터뷰2> 유병준 연구소장
“저희 오텍 캐리어 에어컨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에어컨에는 바람이 나오는 고효율 팬 기술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 공기역학 연구실 조진수 교수께서 고효율 팬을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계십니다. 컴퓨터를 이용해서 고효율 팬을 설계하는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세미나가 대학과 기업 간 유기적인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중소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채널 H, 김지우 였습니다.
[스튜디오_유나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릴린 먼로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모두 스타이고 빛날 가치가 있다’
때론 열등감에 빠져 자신감이 없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 아닐까요?
이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존재, 바로 여러분 자신을 스스로 존중하는 것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첫 번째 열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채널H 위클리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