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H] Weekly News 4월 1회

- 한양대학교 직원노동조합 발전기금 전달식 등

2015-04-06     강채연

 

[스튜디오 : 이종원 기자]

 

한양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4월 첫째 주 위클리 뉴스입니다.
봄비가 한차례 지나가고 나니 바람이 한결 상쾌해졌는데요, 따뜻해진 날씨 덕분에 전국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봄꽃축제하면 벚꽃을 떠올리실 텐데요.
산수유, 진달래, 튤립 등 다양한 봄꽃축제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본격적으로 중간고사 기간에 접어들기 전에, 이번 주말 이색적인 봄축제에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4월의 첫 주에는 어떠한 소식들이 있었는지 지금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지난 30일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발전기금 전달식이 개최됐습니다.
우리 대학 제16대 직원노동조합에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5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번 발전기금은 서울캠퍼스에 3천5백만 원, ERICA에 1천5백만 원 기부될 예정이며, 매년 1천만 원씩
모은 기금으로 가계가 곤란한 학생들을 매 학기 선발해 생활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철우 노조위원장은 "앞으로 지속해서 대학 구성원들을 위한 자리를 계속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영무 총장은 우리 대학 '직원노동조합 장학기금' 구성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직원노동
조합에 감사패를 전달했고, 이어 명예의 전당 헌액식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직원노동조합은 이번
5천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총 3억 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책 읽는 Leader. 미래를 책임지고 세계를 이끌 한양인의 사계절 독서대축제인
<제7회 한양인 독서대축제> 선포식이 지난 1일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진행됐습니다.
정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현장 : 김재경 기자]

제7회 한양인 독서대축제 선포식이 4월 1일 백남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습니다.
피종호 독서대축제운영위원장은 “독서문화를 장려하는 우리대학의 축제문화가 자랑스럽다”고 전하며,
선포식과 함께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이어서 한양대학교 권장도서 74선을 발표하고, 1년 동안 진행 될 ‘제 7회 한양인 독서 대축제’의
일정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2부에서는 광고인 박웅현씨가 ‘독서는 도끼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저자와 학생들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독서를 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은 봄이라고 합니다. 따스한 햇살아래 책 한 권 읽어 보는 건 어떨까요?
독서를 즐김으로써 지성을 길러나가는 한양인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스튜디오 : 이종원 기자]

 

 

마지막 소식입니다.


우리 대학 제2공학관에 최신 시설과 시스템이 도입된 PC실이 완공됐습니다.
캠퍼스에서 중간고사 시험을 대비해야 하는 우리 한양인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인데요,
우리 대학 동문인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의 기부로 완공된 PC실 제막식 현장을 염상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현장 : 염상엽 기자]

어느덧 개강한 지 한 달이 지나 벌써 중간고사를 대비해야 하는 4월이 됐습니다.
시험기간엔 대학 도서관과 PC실이 평소보다 더 붐비기 마련인데요.
넓고 쾌적한 학업 공간이 필요한 한양인들을 위해 새로운 PC실이 구축됐습니다.
최신 PC 시설과 편리한 시스템을 도입한 ‘정석현 PC실'이 완공돼 지난 1일 제2공학관 5층에서
제막식이 개최됐습니다.
제 5회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상 수상자인 정석현 (주)수산중공업 회장은 이번 PC실 공사를 위해
4억 원의 기금을 쾌척했고, 제2공학관 5층 'Naming wall'에 사진과 약력이 등재됐습니다. 경과보고를
진행한 이관수 공과대학장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과 UC 버클리 PC실을 벤치마킹한 <정석현 PC실>에
대해 큰 기대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2공학관 PC실 리모델링 공사는 작년 12월부터 PC실 중 4개 실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올해 1학기
부터 '정석현 PC실'로 재개방했습니다. 특히 기존의 평범한 PC실이 아니라 편리한 강의시설까지
고려한 최신 시스템을 도입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여기보이는 이 모션추적 카메라는 수업 중 교수님의 모습을 자동으로 인식해서 촬영합니다.
뿐만아니라, 카메라를 통해 서로 다른 강의실에 있는 학생들이 동시에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후배들을 향한 관심으로 탄생한 ‘정석현 PC’이 앞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채널H 염상엽입니다.

 

 

[스튜디오 : 이종원 기자]

 

4월 첫 주도 훈훈한 소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겨우내 움츠렸던 기지개를 활짝 켜시고,
나만을 위한 계획이 아닌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이뤄나갈 수 있는 뜻깊은 계획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채널H 위클리 뉴스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