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광주 유니버시아드 성화 봉송 행사 열어
김종량 이사장과 이영무 총장도 참여, 무용학과는 특별공연
한양대는 9일 교내 신본관 앞에서 광주 유니버시아드 성화 봉송 행사를 개최했다.
오전 10시 대학 정문에서 출발한 성화봉송 주자들은 총 3개 구간으로 나누어 성화를 전달했다. 성화봉송에는 체대 학생들을 비롯해 총학생회장 등 한양대 재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김종량 이사장과 이영무 총장이 마지막 주자로 참여했다. 30여분간 진행된 캠퍼스 교내 구간 봉송은 신본관 앞에 마련된 특별 무대의 봉화대에 안치되었고, 이어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성화 봉송은 크게 3개 구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봉송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무리게 되지 않게 하기 위한 구성이었다. 1구간은 정문에서 시작해 병원앞을 지나 사범대 뒷편으로 이어지는 오르막 코스였다. 상대적으로 체력이 좋은 체육부실 소속 육상부 학생들이 맡았다. 2구간은 사범대 뒷길에서 시작해 큰 길을 따라 경영대 앞과 올림픽체육관 앞을 지나 대운동장과 노천극장 앞을 경유하는 코스로 가장 긴 구간이지만 내리막길과 평지로 구성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수월한 구간이었다. 마지막 3구간은 박물관 뒷길로 시작해 재성토목관 앞을 지나 신본관 앞 무대까지 직선 오르막길이었다. 이후 특설 무대 뒷편 봉화대에 성화가 전달되면서 봉송은 마무리 됐다.
공식행사에는 채널H 학생기자인 유나영, 염상엽 학생의 사회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에서는 학생 댄스 동아리 알스아망디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고, 성화 입장과 함께 풍물패의 공연이 이어졌다. 무용학과에서는 특별 공연 '꽃이 하나되어..."를 무대에 올렸으며 화려한 춤과 퍼포먼스에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량 이사장의 환영사와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봉송단장의 답사후 한양대학교 응원단의 축하 응원 공연으로 공식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이후 성화는 이동성화와 함께 캠퍼스 밖으로 나갔다.
| ▲ 사진은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왼쪽)과 이영무 한양대 총장(오른쪽)이 송화 봉송을 하는 모습 | ||
| ▲ 사진은 김종량 이사장이 축사를 하는 모습 | ||
| ▲ 사진은 예술·체육대학 무용학과 재학생들이 김운미 예술·체육대학장의 연출 아래 ‘꽃이 하나 되어...’를 주제로 특별 문화공연을 하는 모습 | ||
| ▲ 사진은 이번 성화 봉송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