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지스트, 에너지·미래車·CT 공동연구 추진
R&D 과제 수행 등 연구 협력 등 담아…10일 오후 서울에서 협약 체결
한양대와 지스트(GIST, 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가 에너지 기술·미래형 자동차·문화기술(CT) 등 두 대학의 핵심 연구 역량을 결합해 공동 연구에 나선다.
한양대와 지스트는 10일 오후 5시 서울 인터콘티넬탈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구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은 협약에 따라 ▲R&D(연구개발) 과제 기획 및 공동 연구·실용화 추진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와 지스트 기업가정신교육센터의 교류를 통한 창업 교육 혁신 ▲광주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강소(强小)기업 육성 ▲인문‧사회과학 분야 교육과 학술 교류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R&D 부문에서 두 대학은 특화 분야와 미래 중점 육성 분야를 중심으로 윈-윈(win-win)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두 대학은 또 최근 지스트가 광주광역시, 한국전력과 손잡고 문을 연 에너지밸리기술원의 조기 정착과 에너지 분야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한양대 인기 학과인 미래자동차공학과와 지난달 준공한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를 기반으로 차세대 융합 자동차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실용화사업 창출을 위해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영무 한양대 총장은 “한양대와 지스트는 미래자동차 기술과 에너지 기술 등에서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지닌 대학들인만큼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
◆ 에너지밸리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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