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H] Weekly News 9월 2회
- 로버트 랭거 교수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및 초청 특강 등
< 2015년 9월 2회 위클리 뉴스 >
[스튜디오 : 정다은 기자]
안녕하세요 9월 2회 위클리 뉴스입니다.
여러분은 한양인의 자부심을 언제 느끼시나요? 우리대학이 QS 세계 대학 평가에서 전년 대비 26계단 상승하며 193위에 등극해 처음으로 100위권대 진입을 달성했습니다. 6년 연속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는 이러한 성과에 다시 한 번 우리 대학에 대한 긍지를 다져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한 주간 한양에는 어떠한 소식들이 있었는지 지금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소식입니다.
‘2014년 세계 최고 응용생명과학자 20인’에 선정된 로버트 랭거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교수가 우리 대학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날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위해 이영무 총장과 김회율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참석했습니다. 로버트 랭거 교수는 노벨상 강력 후보자로 자주 거론되는 만큼 금세기 최고의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데요. 난치성 질환 진단과 치료에 큰 공을 세웠고, 유전자 치료와 조직공학 분야 발전에 혁신적인 기여를 하는 등 관련 학계 및 산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특히, 랭거 교수는 학위수여식을 마치고 젊은 화학공학 기술자들의 고군분투와 꿈을 주제로 특강을 펼쳐 많은 학생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지난 16일, 백남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골든벨도서 저자 초청강연 및 독서골든벨 오리엔테이션이 열렸습니다. 피종호 백남학술정보관장의 인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골든벨 지정도서 10선에 수록된 <건축과 미술이 만나다>의 저자인 임석재 교수가 초청됐습니다.
이날 강연에서는 건축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사는 시대는 어떤 시대인가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독서골든벨 오리엔테이션이 열렸습니다. 독서를 통해 교양과 학습능력을 겸비한 '책 읽는 한양인'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우리대학 제2공학관 4층에 학생들의 휴게 공간과 소그룹모임이 가능한 김종배 PC카페와 스터디룸이 완공됐습니다. 김종배 PC카페에는 휴게공간과 최고급 PC가 설치됐고 8인실과 4인실 등, 총 여섯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스터디룸은 55인치 LED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다양한 형태의 소그룹 모임이 가능해졌습니다. 제1회 자랑스런 한양공대인상 수상자인 김종배 (주)삼신 회장은 후배들의 쾌적한 학업 공간 조성을 위해 2억 원의 기금을 쾌척하며 '작은 보탬이 후배들이 훌륭히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후배들을 향한 관심으로 완공된 '김종배 PC카페 및 스터디룸'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작은 쉼터가 되길 기대합니다.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오랜만에 모인 가족 친척들과 정을 나누고 송편도 빚으며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