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성동구청, 창업자 위한 ‘도전숙(宿)’ 운영 MOU

지자체와 대학간 협력, 청년 창업가에게 주거 및 사무공간 등 지원

2016-03-31     디지털뉴스팀

한양대는 3월 31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 청사에서 성동구청, 한양여대와 함께 1인 창조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도전숙(宿)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 오른쪽부터) 이영무 한양대 총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보숙 한양여대 총장이 31일 서울시 성동구청에서 청년창업자를 위한 도전숙 운영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성동구청과 한양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1인 창조기업의 안정적 경영지원을 위한 공간 제공(도전숙) ▲역량 있는 1인 창조기업의 지속적인 발굴 및 성장 지원 등 1인 창조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사회적 공헌을 제고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전숙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주거와 사무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공공 임대주택으로, 임대료가 저렴하며 입주한 기업 간에 업무협력을 할 수 있도록 회의 공간을 제공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 (사진 왼쪽부터) 이영무 한양대 총장, 이보숙 한양여대 총장,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31일 서울시 성동구청에서 청년창업자를 위한 도전숙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대는 본 업무협약을 통해 성동구 도전숙 입주자들에게 재무·세무·마케팅 등 창업자에게 필요한 △창업 관련 실무교육 △전문가 멘토링 △투자연계 등 한양대만의 우수한 창업 인프라를 활용한 종합적인 창업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성동구 용답동에 위치한 도전숙은 오는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추가 입주자 모집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성동구에 거주하는 1인 창조기업인 및 예비 창업자로 2인 이하 무주택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주거정비과(2286-6578)로 문의하면 된다.

 

   
▲ 이번 협약식에 대해 이영무 한양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성동구 도전숙의 공동운영이 성동구 관내 창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무 한양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성동구 도전숙의 공동운영이 성동구 관내 창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양대의 우수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지자체 및 타 대학으로 널리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젊은 창조기업인들이 도전숙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들을 통해 사회적 경제 생태계가 보다 폭넓게 형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