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전용 번호판' 디자인 시안 공개 …대국민 선호도 조사 시작
디자인에 한양대 디자인·기술연구소 참여
2016-09-01 한양뉴스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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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토교통부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전기자동차(수소차 포함) 전용 번호판 도입'과 관련하여 최종 시안 4개를 공개하고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디자인 작업에는 한양대 디자인·기술연구소가 참여했다.
정부는 해당 시안의 단속카메라 인식 등 사전 점검을 완료하였고, 최종 선택을 남겨둔 상태에서 4개의 시안을 공개해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1일부터 11일간 실시한 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확정된 번호판은 10월 중 한정 제작하여 제주도에서 시범 운영될 계획이다.
4개의 시안은 기존 번호판(흰색 초록색, 노란색 페인트 바탕에 검정 글씨)과 달리, 야간 시인성이 좋도록 반사지 판에 모두 연한 청색의 바탕이 적용되었다. 또한 위변조 방지를 위한 홀로그램을 삽입하였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전기차 모양의 픽토그램과 EV(Electric Vehicle) 마크를 표시하는 등 기본 요소들을 모두 갖췄다. 4개 시안의 차이는 좌측 로고 자리에 전기차 모양 픽토그램 이외 국적표기 심볼(대한민국 문양)의 삽입 여부, 그리고 배경 패턴을 전기차 상징 픽토그램으로 할지, 태극문양 픽토그램으로 할지 여부에 따라 나뉘어서 구성한 것이다.
현재 온라인 선호도 조사는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www.ts2020.kr)를 통해서 진행되며, 오프라인은 서울역와 대학로 등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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