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문미옥 차관과 실업실 창업 활성화 방안 논의

혁신기술 기반 창업전문가들과 함께 ‘실험실 창업 활성화 현장 간담회’ 열어

2019-04-23     디지털뉴스팀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제1차관이 23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총장 김우승)를 찾아 실험실 창업 공간을 방문하고 혁신기술 기반 창업전문가들과 함께 ‘실험실 창업 활성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의 고급기술 인력을 활용한 창업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실험실 창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기술기반 창업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문 차관을 포함한 참석자 일행은 한양대 실험실 창업팀인 ‘에너지 저장장치(하성규 교수)’, ‘다기공 내열소재(박재구 교수)’, ‘스마트 팩토리용 AR 솔루션(박종일 교수)’ 등 실험실 창업 사례를 살펴봤다.
 
문 차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향후 실험실 창업 활성화 방안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실험실 창업 준비부터 기업설립, 기업성장까지 전(全) 주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교육부와 함께 교수, 석·박사 연구원 등의 창업 촉진을 위해 한양대를 비롯해 연세대‧숭실대‧전북대‧한국산업기술대 등 5개 대학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하고 기술기반 창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KAIST‧포스텍‧고려대‧성균관대 등 4개 대학을 ‘아이코어(I-Corps·공공기술 기반 시장연계창업 탐색 지원)’ 사업의 권역별 주관대학으로 선정해 실험실 창업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오른쪽 첫 번째)이 박재구 자원환경공학과 교수(가운데)와 함께 박 교수가 개발한 ‘다기공 내열소재’를 살펴보고 있다.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과 관계자들이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