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채널H]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
2017년 1월 19일(목), 한양대학교 병원 & 의과대학 계단 강의동
2017-02-02 채널H
1972년 개원 이래 우수한 성과를 거둔 우리대학병원이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지난 19일, 서울 동남권역 유일의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를 기념하는 개소식 및 심포지엄이 우리대학병원에서 개최됐습니다.
개소식에 앞서 의과대학 계단 강의동에서 임태호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장을 비롯한 의료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이 진행됐습니다.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은 응급의료센터 임상진료 및 운영과 공공의료에서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와 강좌가 펼쳐졌습니다.
심포지엄에 이어 진행된 개소식에는 김종량 이사장과 이영무 총장, 김경헌 의무부총장, 우리대학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김종량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서울 동남권역은 진료시설이 부족해 응급환자들을 치료하기 어려운 여건이었다"며 "오늘 개소한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로 대한민국 의료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영무 총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응급환자들에게 최적의 의료환경을 제공하길 기대하며, 이번 개소식을 통해 우리대학과 병원이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습니다.
김경헌 의무부총장은 “성동구와 광진구, 구리시 등 9개 지자체 환자들을 진료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지역주민들의 의료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서 이광현 서울병원장의 경과보고가 이어졌습니다.
우리대학병원은 지난 2015년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돼 확장 리모델링을 거쳐 진료구역과 격리병상, 응급전용 입원실 등 지상 5층 규모로 완공됐습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최첨단 의료시설과 함께 응급전문 의료진이 24시간 환자 모니터링을 제공할 계획인데요.
앞으로 우리대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최적의 응급의료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의료 지원을 통해 서울 동남권역 환자들의 희망봉이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