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 민주광장에 돼지 형상 조각상 '다복' 설치

중앙대학교 양태근 교수 기증 ... 체험형 작품으로 즐길 수 있어

2020-04-08 ERICA

지난 7일, ERICA 민주광장에 새로운 조각상이 설치됐다. 작품명은 多福(다복, Much happiness)으로 ERICA 개교 40주년을 기념하여 양태근(중앙대학교 조소과) 교수가 기증했다.

이 작품은 2016년 3월 4일부터 20일까지 서호주 퍼스 코트슬로 비치에서 개최된 ‘제12회 퍼스 해변조각전’ 출품작(Sculpture by the Sea)이기도 하다.

양태근 교수는 이 작품이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주고 작품 속으로 직접 들어가서 작품과 하나가 되어 체험을 함으로써 작품의 의미를 알아가는 소통의 장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태근 교수는 제7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장과 한국조각가협회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