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을 위해" 직원들이 모은 장학기금 1억 원 기부

23일 '한양대학교 직원 희망나눔 장학기금 전달식' 열래 ... 3개 모임 동참

2020-06-24     한양뉴스포털

6월 23일 신본관 총장실에서 '한양대학교 직원 희망나눔 장학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직원 모임에서 모은 1억 원의 장학기금이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직원 노동조합이 적립한 장학기금 중 3천4백만 원을, (구)학사지원 직원 모임에서 1천6백만 원, 한양대학교 교직원 동문회에 5천만 원을 각각 기부했으며, 이렇게 마련된 기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폐업 등 긴급한 가계곤란 사정이 있는 양 캠퍼스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직원 노동조합은 지난 2009년에 '개교 70주년 기념 장학금' 7천만 원, 2015년에 '노동조합 장학기금' 5천만 원을 학생들을 위해 대학에 기부한 바 있다. 

 

▲ 노동조합에서 희망나눔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우승 총장, 신남호 노동조합 위원장, 오세진 노동조합 부위원장
▲ (구)학사지원직원 모임에서 희망나눔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미옥 前지부장, 김우승 총장
▲ 한양대 교직원 동문회에서 희망나눔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상천 동문회장, 김우승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