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혁 교수
장준혁 교수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장준혁 교수팀(ASML연구실)이 6월 그리스 로도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의 음성 AI학회 ICASSP(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coustics, Speech, and Signal Processing) 2023에 총 7편의 논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한양대가 17일 밝혔다.

장 교수팀이 7편의 논문을 동시 게재하게 된 ‘ICASSP’은 국제전기전자협회 신호처리학회(IEEE Signal Processing Society)가 주최하는 음성 AI 분야의 최저명 학술대회이다. 올해로 48년주년을 맞는 ICASSP은 인터스피치(INTERSPEECH) 학회와 더불어 음성 및 신호처리 AI분야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최저명 학술대회다. 올해는 특히 약 6천편 이상의 논문이 제출되어 지난해 대비 제출 논문 수가 2배를 기록할 정도로 역대 최대의 게재 경쟁률을 기록하였다고 알려졌다.

금번 채택된 논문은 △음성인식 정보를 활용한 음성향상 시스템 (양다희) △트랜스포머 기반의 화자 분할 시스템의 성능 개선 (정예린) △잡음에 강인한 음성인식 (성주석) △음성인식 모델 성능 저하 문제 방지를 위한 음성 분할 기법 (이재홍, 김동현) △음성 명료도가 향상된 고배속 음성생성기술 (장소희, 김연주) △음성 인식기의 과거 정보를 잃어버리지 않는 연속 학습 기법 (최진성, 이채원) △ 시퀀스투시퀀스 모델 기반 Vehicle 속도예측 기술 (조재흥)이다. 음성 AI 주요 분야인 음성인식, 신호처리, 화자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골고루 논문이 채택됐다.

장 교수팀은 올해 6월 로도스 팰리스 럭셔리 컨벤션 리조트(Rohdes Palace Luxury Convention Resort)에서 개최되는 ICASSP 2023에서 해당 논문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장 교수는 “ ‘ICASSP’에서 단일 대학연구실의 7편의 논문이 채택된 것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음성 AI분야에서 매우 대단한 성과이다.”라고 말하면서 “현대자동차, 삼성MX사업부, 삼성리서치, 윌라등의 주요기업으로부터 산학협력지원을 받아 실제적인 상용화에 근간이 되는 원천연구를 진행한 것이 우수한 연구결과물을 도출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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