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및 국내 기업과 협업 진행... 세포활성 실험 진행해
고려대 강재우 교수팀은 바이오벤처 '엘마이토 테라퓨틱스'와 지난 2월 공동연구협약을 맺고 연구를 시작해 10주 만에 중증 신경질환 치료 선도물질 도출에 성공했다.
강 교수팀이 개발한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이용해 50개 약물을 도출했고, 엘마이토 테라퓨틱스가 표적 단백질의 활성 및 물성 예측결과를 기반으로 23개 약물을 선별했다. 우선 11개의 약물에 대해 양 교수팀이 세포활성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11개 약물에서 모두 활성이 확인됐다. 특히 2개 약물은 높은 활성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AI가 약물을 찾는데 2주, 약물 효과를 확인하는데 8주가 걸렸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표적이 확인된 후 선도물질 도출까지는 약 1~2년 정도 소요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AI를 활용해 신약개발 시간을 단축한 성공 사례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한양커뮤니케이터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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