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자 「美 "화웨이는 민간기업 탈 쓴 中스파이" 10년전부터 적대시」 기사

5월 23일자 <동아일보>는 미국의 화웨이 압박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2019년 5월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를 거래금지 명단(블랙리스트)에 올린 뒤 1년이 흐른 이달 15일 미국은 거래 금지를 2021년 5월까지 연장했습니다. 또한 미국산 장비·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세계 모든 반도체 제조업체에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하려면 반드시 사전승인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삼성, 대만 TSMC 등 세계 모든 반도체업체가 미국 기술을 쓰고 있음을 감안할 때 사실상 화웨이 납품을 금지한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TSMC가 화웨이의 신규  주문을 거부할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TSMC는 미국 내에 반도체 공장을 지으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도 받아들였습니다. 박재근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이에 대하여 "고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고성능 AP를 생산할 수 있는 반도체 기업은 전 세계에서 삼성과 TSMC 둘뿐"이라며 "TSMC가 없으면 화웨이 스마트폰 사업 부문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00523/1011790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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