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센터장 김형숙)가 교육부와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건강 앱’ 서비스를 23년도 하반기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 김형숙 교수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 김형숙 교수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부와 협력하여, 청소년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활용 패턴을 분석하고, 개선 효과가 높은 콘텐츠를 추천하도록 할 계획이다.

관련 내용은 제2차 사회관계장관회의의 주요 현안과제 중 위기‧취약 청소년 지원정책 개선방안의 하나로 발표됐다.

김형숙 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10대들의 우울증, 불안, ADHD 문제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함께 협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수행 중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정서장애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지난 9월 서울시 청년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서울시 청년들이 사용하고 있는 마음건강 앱은 자가 체크할 수 있는 검사도구를 통해 우울·불안 등을 진단하고 △가벼움(경미한 우울) △보통(중증도 우울) △심각(고도 우울) 등 3가지로 마음 건강상태를 확인해 준다. 그리고 검사결과에 따라 게임·미술·신체활동 등 맞춤형 활동 콘텐츠를 연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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