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과학기술은 인류의 내일을 바꿀 열쇠이자 국가 경쟁력과 경제 도약을 위한 방향타, 나침반이다. 그렇기에 전 세계가 치열하게 경쟁하며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는 것이다. 우리 정부 역시 첨단기술 연구의 중요성에 절감하고 있다. 지난 8월 정부는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이재명 정부 K-R&D 이니셔티브)'을 심의·의결했다. 책정된 내년도 국가 R&D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 3000억 원. 올해 예산인 29조 6000억 원보다 19.3% 증가한 규모다. 정부는 확실한 투자로 R&D 생산성 대도약과 미래
Theme Story 1'실험실 창업'이란 대학이나 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 및 신기술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벤처 창업을 말한다. 실험실 창업의 중요성은 우리 생활 가까이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인류의 삶을 바꾼 진공관이나 반도체, 퍼스널 컴퓨터, 인터넷, SNS 등의 기술이 모두 모험심 강한 이들의 실험실에서 탄생했다. 실험실 창업을 포함한 기술산업화는 대학 및 연구기관의 성과가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게 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우리나라 역시 기술산업화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2015년부터 '한국형 아
'반도체(半導體, Semiconductor)'란 전기가 잘 통하는 도체와 전기가 잘 통하지 않는 부도체의 중간적 성질을 나타내는 물질이다. 열과 빛, 자장, 전압, 전류 등의 영향에 의해 그 성질이 크게 바뀌며, 이런 특징에 따라 전자기기 속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반도체는 인류가 이룩한 전자문명의 핵심이자 정수로 손꼽힌다.1947년 미국의 벨연구소에서 발명한 '트랜지스터'(전류나 전압 흐름을 조절해 증폭하거나 스위치 역할을 하는 소자)와 1958년 미국의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개발한 '집적회로'(하나의 기판 위에 결합된
HYPER Theme Story 1우리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시대, 인공지능(AI)과 디지털이 중심이 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전력 수요는 급증하는데, 이를 친환경 에너지로 소화해야 하는 난제를 마주하게 된 것이다. 최첨단 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이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원을 적극 활용할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원전이 부활하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구상으로 원자력 발전 확대와 소형모듈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바이오 분야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었다. 생명현상을 연구하는 과학의 한 분야가 아니라 미래의 글로벌 경제ㆍ안보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체인저 기술로 간주하고 있다.미국은 2022년 '생명공학ㆍ바이오 제조'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한 경제 혁신과 육성이 핵심이다. 유럽연합은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라이프타임(Life Time)' 프로젝트 등을 통해 유전체와 개인맞춤형 세포 기반 연구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중국도 2022년 '바이오 경제계획'을 발표하고 2035년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미국-중국 패권 경쟁 등 글로벌 안보 갈등과 어지러운 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 국가들은 자국의 국방력 강화에 힘 쏟는 추세다. 여러 국가가 군비 지출을 확대하며 새로운 무기 개발과 비축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우리 정부는 방위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키우고자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2022년 173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K-방산은 2023년에도 140억 달러 규모를 수주했다. 방위사업청은 올해에도 방산 수출 목표 200억 달러(약 27조 7000억 원) 달성이
내일을 바꾸고 세상을 밝히는 사회혁신한양대학교 공식 매거진 HYPER 2024 봄호가 발행됐다. 이번 2024년 봄호의 테마는 이다. 개인이나 집단 하나의 힘은 약할 수 있으나 이들이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하면, 우리를 좀먹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번 HYPER 봄호에서는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열정이자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회혁신에 관해 알아본다.봄호의 시작을 알리는 ‘Theme Story’에서는 한양대학교 사회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정현철
2023년 한양대학교의 교내외 주요 이슈, 성과, 활동을 30가지로 정리한 ‘한양 프라이드 30’ 2024년호가 출간됐다. 이번 ‘한양 프라이드 30’은 한양이 추구하는 비전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쏟아온 노력의 발자취를 담았다. 이기정 제16대 총장 취임한양대 제16대 총장으로 이기정 인문과학대학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한양대 동문이자 모교 교수로서 후학 양성 및 한양의 국제화에 기여해온 이기정 총장은 소통과 합의를 통해 한양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기정 총장은 경직된 교육의 틀을 과감히 벗
2023년은 인공지능(AI)의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해다. 전 세계가 챗GPT로 대표되는 초거대 생성형 AI의 활약으로 뜨거웠다. 이제 AI는 대상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창작물을 탄생시키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창작’이라는, 인간만이 가능할 것이라 여겼던 영역에 AI가 당당히 발을 내디뎠다. 최근 한양대 LINC3.0 헬스케어ICC와 네이버클라우드, 성동구치매안심센터는 산-학-관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한 뇌 건강 AI전화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고령자 1인 가구의 정서 지원 및
한양대학교 공식 매거진 HYPER 2023 가을호가 지난 10월에 발행됐다. 이번 2023년 가을호의 테마는 이다.도시는 현대인의 삶, 국가의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는 도시를 어떤 모습으로 발전시켜 가야 할까? 이번 HYPER 가을호를 통해 보다 나은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 새로운 시각과 가치를 통해 변화해가는 도시 이야기에 대해 알아본다.가을호의 시작을 알리는 ‘Theme Story’에서는 도시 계획 및 발전과 관련해 여러 활동을 펼쳐온 도시공학과 이창무 교수의 인터뷰
오염과 기후 위기로 지구가 신음하기 시작한 지 오래다. 매 순간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전 세계에서 쏟아져 나오고, 바다로 흘러 들어간 쓰레기들은 태평양에 거대한 쓰레기섬을 형성했다. 바다는 점점 뜨거워지고 빙하는 속속 녹고 있다. 이상 고온과 한파, 극심한 가뭄과 폭설, 폭우 등 다양한 자연재해가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중이다. 환경 위기 시대, 인류의 발전을 위한다는 명목 아래 무분별하게 파헤쳐진 자연환경과 근시안적으로 활용된 자원들, 절제 없이 경쟁적으로 생산·소비되고 버려진 무수한 재화가 인류의 미래를 뒤흔들고 있는 것이다.임계
한양대학교 공식 매거진 HYPER 2023 봄호가 지난 4월 발행됐다. 이번 2023년 봄호의 테마는 이다.즐길 거리로 자리하거나 산업 현장 한쪽에 머물러 있던 로봇이 어느새 경계를 넘어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발전과 더불어 생활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로봇이 활약하는 중이다. HYPER 2023년 봄호를 통해 이러한 로봇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게 될지 알아본다.봄호의 시작을 알리는 ‘Theme Story’에서는 우리나라 로봇공학의 기틀을 다진
로봇은 긴 시간 소설과 만화, 영화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 즐길 거리로서 대중을 만나 왔다. 창작의 영역을 넘어선 이후에도 로봇은 오랜 시간 산업 현장에 머물렀다. 수많은 작업을 대신하며 제품 생산에는 큰 영향을 미쳤지만, 대중의 실제적인 삶과는 분명한 거리가 있었다. 그러나 로봇은 어느새 그 경계의 선을 넘었다.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온 것이다. 스스로 움직이며 청소하고, 길이나 장소를 안내하는 것은 물론 커피를 타고, 음식을 조리하며, 짐을 나르고, 의료진을 보조한다. 그야말로 생활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로봇이 활약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공식 매거진 HYPER 2022 겨울호가 지난 12월 발행됐다. 이번 2022년 겨울호의 테마는 이다.K-컬처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며 수많은 국가,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한국의 문화를 즐기고 한국의 콘텐츠와 제품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에도 지속될 K-컬처의 인기. 수만 가지 시너지를 창출해낼 K-컬처의 영향력과 비전, 향후 과제에 관해 알아본다.겨울호의 시작을 알리는 ‘HYPER Special’에는 진화하는 K-컬처의 미래에 대한 문화콘텐츠학과 박기수 교수의 글과
한양대학교 공식 매거진 HYPER 2022 가을호가 지난 14일 발행됐다. 이번 2022년 가을호의 테마는 이다.뇌는 인체의 사령탑으로서 생존에 필요한 기능부터 고차원적인 활동까지 수행하는 기관이다. 마치 컴퓨터처럼 체계적이고, 빠르게, 정확히 작동하는 인간의 뇌는 아직 풀지 못한 비밀로 가득하다. 이번 HYPER 가을호에서는 이러한 뇌를 연구하는 뇌과학의 특징과 영향력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가을호의 시작을 알리는 ‘Theme Story’에는 첨단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가상의 뇌파 생성에 성
한양대학교 공식 매거진 HYPER 2022 여름호가 지난 10일 발행됐다. 이번 2022년 여름호의 테마는 이다.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융합'은 메인 키워드 중 하나이자 창조의 원동력이고, 문제해결의 열쇠이다. 고도화된 사회에서 새로움을 탄생시키고, 복잡한 초연결사회의 문제들을 이해하게 한다. 이번 HYPER 여름호는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융합에 대해 짚어본다. 기술경영학과 김지은 교수의 융합의 가치와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글을 시작으로, 사업 및 융합연구
한양대학교 공식 매거진 HYPER 2022 봄호가 지난 4월 발행됐다. 이번 2022년 봄호의 테마는 이다.HYPER는 이번 호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주요 기술로 '공유경제'를 주목했다. 공유경제란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하고 차용해 쓰는 공유의 개념으로 인식하는 경제활동으로, 합리적인 생산과 소비를 하는 개인이 시장 수요의 변화에 따라 공급을 조절함으로써 경제 전체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HYPER 2022 봄호를 통해 합리적인 생산, 소비와 무궁무진한
2021년 한양대학교의 교내외 주요 이슈, 성과, 활동을 30가지로 정리한 '한양 프라이드 30' 2022년호가 출간됐다. 이번 '한양 프라이드 30'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은 어려움 속에서도 남다른 발자취를 기록해 나간 한양대와 한양인의 소식을 담았다.혁신공유대학공유·개방·협력을 토대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한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서 한양대 ERICA 캠퍼스 연합체가 '지능형로봇 분야'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2021년부터 6년간 800억 원 이상의 정부 예산이 투
한양대 박물관이 지난해 5월부터 5개월 간 진행된 ‘우주+人, 과학으로 풀고 예술로 빚다’ 전시가 유럽입자물리연구소 CERN (이하 CERN) 홈페이지에 소개됐다. 전시는 우주의 기원을 찾는 과학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과학으로 풀다’와 우주를 주제로 만든 예술가들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예술로 빚다’로 나눠 구성됐다.CERN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진행된 전시였지만, 정기적인 발표와 회의, 교수와 학생들을 위해 고안된 과학 및 예술 교육 워크샵과 같은 다양한 가상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평가했다.
한양대학교의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통합 플랫폼 HY-MOOC가 2022년 4월 1일 오픈한다. 3월 2일부터 약 1개월간은 Soft Opening(시범범운영) 기간으로 주요 MOOC강좌, 한양대학교 공식 홍보 영상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HY-MOOC는 여러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에 흩어져 있던 한양대학교의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콘텐츠 HUB 플랫폼이다. 먼저 HY-MOOC에서는 K-MOOC, FutureLearnMOOC, Match業, 한양 마이스터 디그리, 대학 e러닝 학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