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자 YTN은 한국은행 돌봄서비스 인력난 대안에 대해 보도했다. 한국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잇달아 외국인 노동자 고용 확대와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제안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노동 공급이 경기와 물가에 중요 변수가 됐고, 국내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가 중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것이 그 원인이다.이에 대해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현재 이창용 총재나 한국은행 경제소장 모두 거시경제학자이고 이에 따라 학자적인 관점에서의 거시경제 분석이 한국은행 내부에서도 강조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제학자 출신이
3월 14일 자 KBS는 단통법 개정에 대해 보도했다. 2014년 단통법이 시행되면서 휴대폰 보조금이 사라졌다. 그러나 일부 고객은 보조금을 몰래 지원받으며 저렴하게 휴대전화를 장만하고 일반 소비자는 더 비싼 가격을 치르게 됐다. 결국 정부는 단통법을 일부 개정해 소비자가 번호이동을 할 때, 통신사가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했다.단통법 폐지는 국회 통과가 필요한 사안이기에 시행령 일부가 개정된 상태지만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채 추진됐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이에 관해 신민수 경영학과 교수는 "모든 가입자가 지원금 정보를
3월 14일 자 한국경제는 토지거래허가제에 대해 보도했다. 토지거래허가제는 일정 규모 이상 부동산을 거래할 때 관할 시장이나 구청장 등의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다. 주택은 실거주 목적으로만 매매할 수 있기에 ‘갭투자’는 불가능하다.서울에서 재건축·재개발이 추진되는 지역 대부분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는데, 해당 지역민 사이에서 해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선거와 맞물려 부동산 규제가 완화될 기미가 보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달 비수도권의 그린벨트를 대거 해제하겠다고 밝힌 것에 이어 강남, 서초, 송파구 일대 군사시설 보
이창민 경영학부 교수는 3월 13일 자 에 칼럼 ‘‘코리아 디스카운트’ 대책, 과녁 벗어난 화살이다’를 기고했다. 금융당국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정책 실행 계획을 밝힌 2월 26일 이후에는 이틀 동안 주가가 내려앉았다. 이 교수는 “정부의 정책이 여러 각도에서 문제가 많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정책에 의문을 제기했다.정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밸류업과 연관된 서로 다른 목적의 정책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었다. 이들의 공통분모를 찾자면 주가의 단기 부양 정도다. 이 교수는 “목적은 기업 체질
3월 9일 자 은 과일값 폭등으로 전체 물가가 3%대로 상승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의 목표치인 2% 물가상승률이 멀어지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도 더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유가까지 꿈틀대면서 물가 전망은 더 어두워졌다. 정부가 재빨리 안정시키겠다고 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물가 불안은 통화 당국에도 악재로 작용한다. 기준금리 인하라는 정책 전환의 가장 큰 고려 요소가 물가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기준금리를 낮추게 되면 물가상승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기존에
3월 13일 자 은 미국 대선에 따른 국제 정세 변화에 대해 보도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국제 정세도 요동치고 있다. 바이든·트럼프 모두 임기 내내 대중 압박을 강화할 것은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과 거리를 뒀던 국가들이 트럼프 집권 시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누가 재집권하든 ‘미국 우선주의’가 강화될 것이고 바이든 대통령 역시 국민 피로감을 고려해 1기보다 덜 적극적인 외교정책을 펼치며 중국과 러시아, 북한, 이란 등 수정주의 국가엔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3월 13일 자 서울경제는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보도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가 의제 숙의단 워크숍을 통해 내놓은 국민연금 개혁안이 '개혁'이 아닌 '개악'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전영준 경제금융학부 교수의 연금연구회 주관 토론회 발표 내용에 따르면 국민연금 가입자와 수급자에게 지급을 약속한 예상 연금액이 2023년 말 기준 2825조 원에 달하며, 적립 기금 1000조 원을 뺀 미적립부채는 1825조 원으로 이미 지난해 예상 국내총생산의 80%를 넘어섰다. 또한 미적립부채는 27년 뒤인 2050년에 6000조 원으
3월 12일 자 매일경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백 모씨에 대해 보도했다. 백 모씨는 러시아 극동지역을 기반으로 탈북민 구출과 선교활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와 정보당국은 “현지 공관이 (백씨) 체포 사실을 인지한 직후부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불편했던 한국과 러시아 간 관계에 부담을 더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러시아는 백씨를 체포한 사실을 언론에 공개해 북한에 '선물'을 주는 동시에 한국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효과
3월 13일 자 동아일보는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가 압축한 두 가지 국민연금 개혁안에서 연금 기금 고갈에 대한 위기의식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연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하려면 합계출산율이 2명은 되어야 하지만 한국 출산율은 올해 0.7명 수준으로 극적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이는 국민연금이 당초 앞선 세대가 낸 보험료와 운영수익보다 훨씬 많은 급여를 받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개혁 지연과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가 겹치면서 상황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 연금제도 자체의 근본
이창민 경영학부 교수는 3월 12일자 에 칼럼 ‘조용한 공천은 조용한 사익 추구’를 기고했다.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공천 분위기는 사뭇 대비됐다. 한동안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천 논란으로 시끄러웠고, 반면 국민의힘은 조용하다는 평 일색이었다. 이 교수는 “무엇이 진실이건 간에 공천의 목적에 이 대표의 사익 추구가 끼어 있다는 것이 다수의 생각이었던 것 같다”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승복한 분들의 감동적 헌신 덕분에 (조용한 공천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고 했다. 다만 이 교수는 “과연 이 대표의 시끄러운 공천과 한 위원
3월 10일자 SBS Biz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관해 보도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현물ETF 승인 이후 약 30%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년 만에 최고가이며 최고가 경신과 함께 ETF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이에 대해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투기수요와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겹쳤다. 점차 비트코인을 확보하기 어려운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생겼고 현물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한국 비트코인 시장에 대해 “’김치 프리미엄’이라고 보통 부른다. 비트코인의 경
3월 10일 자 는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보도했다. 전 국민의 10~20%가 겪는 알레르기 비염은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지며, 코감기와 혼동하기 쉽지만 열이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은 유전적 인자와 환경 인자로 나뉘며, 치료제로는 항히스타민제를 주로 사용한다. 최근에는 부작용이 없는 약이 개발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 중증도 이상의 알레르기 비염은 주사나 설하 면역 치료를 할 수도 있으며, 코막힘이 지속되면 비중격 교정술을 고려할 수 있다.조석현 의학과 교수는 "꽃이 피기 시
3월 5일 자 는 이자 부담에 짓눌린 자영업자들의 상황을 보도했다. 코로나 위기 속 정책 자금 대출과 금융기관 대출로 다중채무자가 된 자영업자들은 이자만 내던 기간에 비해 원금까지 갚아야 해 상환액이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고금리에 경기 둔화까지 겹쳐 지난해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 연체 금액은 27조 원으로 1년 만에 50% 가까이 급증했다.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빚을 통해서 버텨라"라고 한 것이 시간이 지나도 이 빚을 갚기가 어려운 상황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살아나기가 어려우니까 또 빚을 더 많이 져서
3월 11일 자 는 C-e커머스에 대해 보도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쉬인 등 ‘C-e커머스(China+e커머스)’가 국내 시장을 파죽지세로 잠식하고 있다. 업계는 다수의 국내 공급 업체들이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역직구에 나서기는 쉽지 않은 만큼 플랫폼과 협업해 해외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국내 플랫폼들도 인증 및 결제 편의성을 개선해 해외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상용 경영학부 교수는 “글로벌한 시장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플랫폼이 많다”며 “무엇
3월 11일 자 는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보도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 의제숙의단에서 논의 끝에 국민연금 두 가지 개혁 방안을 도출했다. 1안은 '더 내고 더 받자'다. 보험료율을 13%로, 소득대체율을 50%로 늘리는 안이다. 2안은 '더 내고 지금처럼만 받자'다. 보험료율을 12%로 올리되 소득대체율은 40%를 유지하는 안이다. 두 방안 모두 '더 내고 덜 받자'라는, 미래 세대 부담을 줄이는 데 이상적이지만 현재 국민 거부감이 클 수 있는 방안을 제외했다는 데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전영수 글로벌사
3월 10일 자 은 5대 금융지주 이사회에서 활동한 사외이사들이 지난해 결의된 162건의 안건 중 반대표를 행사한 경우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보도했다. 사외이사는 경영활동을 견제·감시해야 하는 역할을 맡고 있지만, 현재는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외이사 선정 절차를 개선하고, 경영진과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애초부터 '반대하지 않는 사람들'로 이사회를 구성하는 관행이 지속된다면 전체 인원을 늘리거나
3월 4일 자 는 일본 닛케이 지수에 대해 보도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가 1950년 지수가 만들어진 이후 사상 처음 4만 선을 돌파했다. 지수 상승을 이끈 건 반도체 주이다. 미국에서 AI 영향으로 엔비디아 등 관련주가 폭등하자 일본 반도체 업체 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정부는 구마모토 현지 TSMC 반도체 공장에 4조 원 넘게 투자할 만큼 반도체 산업 살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이정환 경제금융대학 교수는 "미국 시장이 반도체 부문에 있어서 굉장히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고. 일본 경제 역시 반도체 부분을 굉장히 강화하
3월 7일 자 는 반도체 인력 유출에 대해 보도했다.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AI의 핵심인 고대역폭 메모리, HBM을 둘러싼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될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국뿐 아니라 미국 반도체 기업으로 국내 인력이 유출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 기술의 해외 유출 적발 사건은 2022년보다 3건 증가한 23건이었고, 이중 절반 이상인 15건이 반도체 분야에서 나왔다.박재근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처벌을 받는 사례가 많이 나와야 된다”라며
유혜미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3월 11일 자 에서 금 가격 상승에 관해 인터뷰했다. 금값이 지난 2주간 상승하며 한국 KRX 금 현물시장에서 1g당 9만 원대 초반으로 올라왔다. 국제 금 시세도 계속 오르며 금에 대한 수요가 몰리고 있다.금 가격이 상승한 원인에 대해 유 교수는 지정학적인 리스크 장기화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이유는 미 연준 등 주요 선진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다. 그는 최근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고용시장 지표들을 언급하며 “금리 인하 시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것
3월 6일자 는 앞으로 통신사를 바꾸면 기존보다 더 많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행정 예고에 따르면, 통신사를 변경하는 고객은 최대 50만 원 이내에서 위약금 등을 전환지원금 명목으로 받을 수 있다. 기존 공시지원금과 별도로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미 공시지원금 상향이 이뤄진 데다, 기기 변경·번호이동·신규 등록 등 가입 유형에 따라 지원금을 다르게 줄 수 있도록 하면서 번호이동 유인책은 더 커졌다. 통신사끼리 타사 가입자 유치 쟁탈전이 치열해지면 마케팅도 다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