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총장 이기정)와 HDC현대EP(대표이사 정중규)는 5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첨단소재부품분야 교육과 연구개발의 활성화 등 상호 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HDC현대EP는 학교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하였다.

한양대 ERICA 산학연협력단지 내에 HDC현대EP 중앙연구소가 개소함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학연협력체계 구축, △산학공동 기술개발, △인재 양성, △한양대 학생의 HDC현대EP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기정 총장은 “한양대 ERICA는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및 캠퍼스혁신파크조성사업 선정을 통하여 국내에서 독보적인 학연산클러스터로 발전해 나아가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적 기반으로 HDC현대EP와 한층 더 강화된 산학연협력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HDC현대EP 정중규 대표이사는 “HDC현대EP는 기능성폴리머 분야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고기능소재 및 친환경소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양대 ERICA와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하여 대학과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이한승 한양대학교 ERICA 부총장과 정경구 HDC 대표이사, 정중규 HDC현대EP 대표이사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