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주로 개최 예정…첨단 분야 마이크로디그리 등 유연학사제도 설명회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가 주관하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박태준)이 지능형로봇 분야에 관심 있는 이공계 및 비이공계 재학생, 교수 등 30여명과 함께 ‘학생 및 교직원과의 만남 주간’을 가졌다고, 한양대가 14일 밝혔다.

‘쉐어(SHARE) 상생데이’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12일 경기도 안산시 제1과학기술관에서 진행됐다. 본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서포터즈 학생들이 직접 제안하고 ERICA 지능형로봇학과 교수와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마련됐다. 이후로는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에 동일한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학교생활 중 어려웠던 점, 미래 진로에 대한 고민을 전공교수와 상담하고,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 직원으로부터 교내 유연학사제도 안내를 비롯해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진로 및 취창업 지원 제도 등을 제공받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된다. 매 회 행사 전에 25명의 학생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으며 점심 도시락을 무료 제공한다.

안상우 디자인대학 학생은 “교내 유연학사제도 중에서 지능형로봇학과의 마이크로디그리 이수제, 전공선택제 등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이공계 학생들이 아닌, 비이공계 학생들도 인공지능(AI)과 로봇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로봇명사와의 만남, 모바일로봇의 이해, 코딩기초 등 교과목을 수강하고 싶다”고 참석한 소감을 말했다.

박태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그간 혁신융합대학 사업으로 대학 현장에서 첨단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전공(학문) 간 협업을 통한 모듈형 융복합 교육과정 개발·운영, 학교 안밖의 경계를 허무는 학사제도 개선 등의 시도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학생들과 더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으로, 지역-대학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수준의 첨단 분야 핵심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양대 ERICA캠퍼스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 광운대·부경대·상명대·영진전문대·조선대·한국공대와 함께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박태준)은 12일 경기도 안산 제1과학기술관에서 지능형로봇 첨단산업 분야에 관심있는 이공계 및 비이공계 재학생, 교수 등 30여명과 함께 ‘학생 및 교직원과의 만남 주간’을 가졌다.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박태준)은 12일 경기도 안산 제1과학기술관에서 지능형로봇 첨단산업 분야에 관심있는 이공계 및 비이공계 재학생, 교수 등 30여명과 함께 ‘학생 및 교직원과의 만남 주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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