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6일, '2024 문과대학 연합 꿈꾸는 배움터'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3일간 진행했다.
지난 2월 26일, '2024 문과대학 연합 꿈꾸는 배움터'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3일간 진행했다.

한양대학교 ERICA 국제문화대학, 언론정보대학, 경상대학이 함께 주최한 문과대 연합 행사 '2024 문과대학 연합 꿈꾸는 배움터'(이하 꿈터)가 지난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진행되었다.

 

언론정보대학의 2024 꿈꾸는 배움터 포스터 
언론정보대학의 2024 꿈꾸는 배움터 포스터 

이번 꿈터에서는 각 단과대마다 유명한 예능 프로그램이나 애니메이션을 컨셉으로 잡고 단과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국제문화대학은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모티브로 한 '런닝여운'을 이름으로 프로그램 중간마다 각 학과별로 '여운코인'을 증정하여 코인을 통한 상품 교환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언론정보대학은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을 모티브로 하여 '용볼 대방출'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다양한 게임을 준비했다. 또한 경상대학은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을 모티브로 한 '2박3일'을 이름으로 다양한 복불복 게임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각 단과대별로 컨셉을 잡아 기획한 것에 대해 참가한 신입생들은 기존 방식대로 단순한 행사만 진행하는 것보다 컨셉이 있어서 더욱 즐거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꿈터에 신입생으로 참여한 최지환(경영학부 24) 학우는 "어렸을 때 즐겨본 ‘1박 2일’ 컨셉으로 진행해주셔서 정말 몰입도 되고 제대로 된 ERICA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게 되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꿈터를 기획하고 준비한 유영우(한국언어문학과 19) 국제문화대학 학생회장은 "꿈터를 기획하며 신입생 학우들이 느낄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며 "기대 이상으로 엄청난 관심과 열정을 보여준 국문대 학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심정을 전했다.

 

중앙동아리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중앙동아리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중앙동아리 및 학회의 공연과 신입생들의 장기자랑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세 단과대가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는 한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꿈터는 신입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즐거운 시간들로 가득했다. 본격적인 개강 전, 3일간의 여정이 신입생들과 재학생들 모두에게 2024년의 행복한 첫 시작으로 기억에 남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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