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 데이터 등 AI∙빅데이터∙수리 모델링 활용 예정

한양대가 최근 KT 주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응용한 코로나19 확산 예측 공동연구에 참여한다.

KT는 지난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협력해 코로나19의 확산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연구 기관들과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는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확산예측 모델 개발 중이다. 

한양대를 포함해 ▲건국대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6개 기관이 유동인구 데이터를 제공받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수리 모델링 등을 활용해 코로나19의 국내 유입 및 지역 내 확산 예측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여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는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 안심구역'에서 철저한 보안 관리 하에 이뤄질 예정이다. 데이터 안심구역은 민감할 수 있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데이터를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연구∙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내 조성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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