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박물관(관장 안신원)이 19일부터 21일까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뮤지엄×리터러시: 박물관에서 만나는 리터러시의 모든 것’ 캠프를 운영한다.

19일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뇌과학자 장동선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의 특강 ‘Future Tech Literacy’가 진행된다. 특강 이후 이어지는 토크콘서트 ‘뇌과학, 춤 그리고 리터러시’에서는 장동선 교수와 국내 최고의 리터러시 전문가인 조병영 한양대 국어교육과 교수, 그리고 서연수 한양대 무용학과 교수가 각자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학제 간 경계를 넘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1일에는 움직임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강요찬 한양대 무용학과 겸임교수의 무용워크숍과 본교 박물관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학생들에게 듣는 ‘미국의 교육과 리터러시’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캠프 동안 엘리카메라와 함께 하는 아날로그 필름카메라 워크숍, ChatGPT와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워크숍, 한양 미술+디자인교육센터와 함께 하는 미술워크숍과 계산기워크숍 등 총 12가지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캠프 기간 외에도 기본 프로그램과 일부 워크숍은 참여가능하다.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에게 리터러시의 의미와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박물관협회의 2023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한양대학교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uf.hanyang.ac.kr)에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양대학교박물관(02-2220-139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