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신호정보기술 개발 상용화 단계 진입...나주시 등과도 협업 활발
실적 인정받아 '2023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초청 쾌거

한양대학교 생존신호정보연구센터(센터장 기계공학부 김태원 교수, 이하 CRC)는 “고령자‧약물중독자‧고위험근로자” 케어를 위한 “생존신호정보 통합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본격적인 실증과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CRC는 사회안전, 재난관리, 생활안전 대상자 및 임무자의 신체적, 정신적 안전과 생존 확보를 위한 통합 생존신호정보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2018년 한국연구재단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선도연구센터 사업에 선정(2018년~2025년)된 바 있다. 또한 연구센터 단계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S"를 획득(2022년 2월)하는 등 공학, 의학, 사회학 및 법학 전문연구진으로 구성된 융합 연구를 통해 현재 2단계 실증연구를 넘어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였다.

CRC는 2022년 나주시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고령자 맞춤형 건강관리”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나주시 치매안심마을 거주 노인 120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생체·심리연계 웰니스케어 시스템 실증연구”를 수행하였다.

한편 생존신호정보연구센터와 나주시는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에 선정(2023년 8월) 되어,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생존신호정보통합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주형 스마트 건강지킴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또한 나주시 정책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인 시정연구모임 ‘뜻세움’ 사업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SMART AIP(지역사회 계속 거주) 체계 조성”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나주시의 연간 정책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나주시의 “나주형 스마트 건강지킴이 프로젝트” 및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SMART AIP 체계 조성” 사업은 생존신호정보연구센터의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한양대학교 기술창업 기업인 ㈜에스엘티랩의 주도로 추진될 예정이다.

생존신호정보연구센터 김태원 센터장은 이미 보급 단계인 고령자 케어 외에도 경기도 다르크 등과 연계한 약물중독자 통합 관리 실증, 딥러닝 모델을 이용한 고위험 근로자 안전모 개발 등을 통해 “헬스케어 개념을 넘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삶에 필요한 새로운 라이프 기술”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오는 11. 9(목)~12(일)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 초청되어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 전시 부스를 통해 성과 실물을 공개하고 시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