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진 광고홍보학과 교수

8일 <KBS>뉴스에는 일부 언론들이 가공육과 적색육에 대한 위험도를 과장해 보도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최근 이 식품들을 발암물질 군으로 분류하기는 했지만,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없이 가공육이 담배만큼 위험하다고 보도하는 등 자극적인 문구로 오해와 불안을 가중시켰다는 지적입니다. 

 

 

   
▲ 11월 8일 [KBS]뉴스

 

 

백혜진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WHO 국제암연구소는) 그 증거가 얼마나 충분한지 그것을 평가해주는 기관이지 담배, 술만큼 이런 식으로 위험하다 안하다를 평가하는 곳은 아니거든요. 근데 대부분 언론에서 헤드라인을 그렇게 뽑았기 때문에, 우리가 매일 먹고 있는 햄이나 소시지같은 것들이 담배만큼 발암성이 높단 말야? 이렇게 깜짝 놀라게끔 하는 정확성의 문제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11월 8일 [KBS]뉴스 백혜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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