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11월29일 자 「"오디오 SNS, Z세대엔 지식 나누는 통로죠"」 기사

▲ 김동현 동문(컴퓨터공학 09)
▲ 김동현 동문(컴퓨터공학 09)

<서울경제>는 지난 11월 29일 1인 크리에이터의 제작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창업가로 스타트업 '나이비'의 대표, 김동현 동문(컴퓨터공학 09)을 소개했다.

나이비는 소셜 오디오 플랫폼 '흐름드 살롱(이하 흐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대해 김 동문은 “1인 크리에이터의 제작 환경을 개선하고 오디오 콘텐츠가 이용자 일상에 스며들도록 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 말했다.

'흐름'은 나이비가 지난 4월 처음 선보인 서비스로, 관심 있는 콘텐츠를 다시 듣기 형태의 팟캐스트로 제공해 개인화된 오디오 채널을 만들 수 있게 한다. 김 동문은 “콘텐츠는 음악·아티스트 방송에 치우치지 않고 경제·재테크·문화·독서 등으로 다양하다”며 '흐름'을 일종의 ‘오디오 방송국’이라 설명했다. '흐름'의 이용자 대부분은 오디오 콘텐츠에 친숙한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다. 

김 동문은 향후 나이비의 해외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영상에 비해 제작 부담이 덜하고 다른 일을 하면서 즐기기 편한 오디오 콘텐츠 욕구는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우선 내년 말께 북미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내년 회원 수를 100만 명까지 늘리기 및 국내 오디오 플랫폼 시장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김 동문은 현재 음악 프로듀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한양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SK하이닉스 엔지니어에서 잠시 근무했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 경영학석사 과정에서 오디오 플랫폼 창업을 준비해 2018년 나이비를 세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최고급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프로그램에도 참여한 그가 이끄는 나이비 연구진은 플랫폼 기술 관련 특허 2건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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