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가 국내 30대 그룹 상장사 CEO 배출 대학 중 국내 5위를 차지했다. 지난 28일 데이터뉴스는 30대 그룹 상장계열사 대표이사 중 출신 대학이 파악되는 256명의 학력을 분석해 발표했다.

국내 30대그룹 상장사 CEO 배출 순위는 서울대 28.8%, 고려대 15.2%, 연세대 10.1%, 부산대 5.4%, 한양대 3.5% 순으로 집계됐다. 한양대 출신의 비율은 지난해 4.3%에서 올해 3.5%로 감소했다.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 CEO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53.6%에서 올해 54.1%로 늘어나며 과반수를 이어갔다. 이어 부산대 14명, 한양대 9명, 성균관대 9명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