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기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제30회 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을 수상하였다. 수상 논문은 신경내분비 분화를 동반한 공격성 전립선암에서 mTOR inhibitor의 효과(Effectiveness of mTORi Aggerssive prostate cancer with neuroendocrine differentiation)’로 예후가 안 좋은 전립선암의 치료에 있어서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조정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신경내분비 분화 및 PTEN loss, P53발현 등은 전립선암의 예후에 나쁜 인자들이며 이 중 예후가 좋지 않은 신경내분비 분화를 가진 전립선암에서 기존에 신장암에서 사용하는 약제의 패러다임 변화를 통한 새로운 치료 방침의 근거를 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초연구를 통해 진행성 전립선암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길을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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