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자 「北 ‘만리경 1호’ 자체 추력·제어 확인 의미는」 기사

3월 26일 자 <세계일보>는 북한 정찰위성 만리경 1호에 대해 보도했다. ‘만리경 1호’가 최근 자체 추력기를 통해 고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인공위성 궤도 조절 기능이 있으며 지상과 교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군 당국은 만리경 1호가 정찰위성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런 궤도 조정 기술 확보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이라는 시각이 많다.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기술이 진전된다면 우주 공간을 활용한 핵 공격도 그려 볼 수 있어서다.

김덕수 기계공학부 교수는 “우주 궤도를 돌고 있는 물체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지구로 내려오고 물리 법칙상 이유 없이 고도가 상승하지 않는다”며 “추력기를 작동하면 고도가 상승하는데 이를 작동시키려면 지상과 교신을 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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