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자 「美 FOMC 동결 전망...'점도표' 인하 폭 주목」 기사

3월 20일 자 <YTN>은 미국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가운데, 시장은 금리 결정 자체보다 점도표에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점도표는 FOMC 위원들이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금리 전망치를 점으로 찍어 표현한 도표로, 앞으로 금리 인하 폭과 시기를 짐작해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다수가 올해 말 기준 금리를 4.5∼4.75%로 예상했으며, 금리 인하 횟수는 세 차례, 첫 인하 시기는 6월로 꼽혀왔다.

하지만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조사에서 경제학자들 다수는 첫 인하 시점을 빨라야 7월, 늦으면 9월 이후로 꼽았으며, 올해 금리 인하가 두 번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유혜미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금리 인하하는 것은 세 차례보다는 두 차례 가능성이 좀 더 크다고 보고 있는데, 이는 예상보다 물가가 굉장히 끈적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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