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교육혁신단과 페디셈이 협업해 반도체 분야 산업체 재직자 및 취준생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HY 반도체 마이스터 디그리' 과정을 오픈했다. 프로그램은 디지털 신기술 실현과 차세대 반도체 산업의 인재 육성을 위해 △반도체집적화 △반도체응용 △최신공정기술로 구성됐다. 

HY 반도체 마이스터 디그리에서는 한양대학교 최고 반도체 분야 교수진과 현업 전문가의 고퀄리티 학습 코칭을 통해 단기간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다.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이후에는 한양대 총장 명의의 인증서 취득이 가능하며 이는 직장 내 인사평가나 취직 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취준생과 직장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취준생을 위해서 기업체 기술 면접에 대한 코칭을 제공하고 직장인들의 문제해결능력 함양을 위해 인증과정에서 과제를 제공한다.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교수이자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재근 교수는 "HY 반도체 마이스터 디그리는 디지털 트윈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 핵심 통합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본 프로그램은 국내 반도체 기술 인력 육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HY 마이스터 디그리 인증을 획득한 학습자에게는 HY 마이스터 디그리(반도체 분야 포함 신기술 8대분야) 인증위원회의 평가위원의 자격이 부여되며 평가문제 출제, 인증평가, 교육콘텐츠 개발 등의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