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8월 24일 자 「“수업 통해 특허출원, 책 출판…사회와 연결되는 대학 돼야”」기사

중앙일보는 8월 24일 자 기사에서 사회와 연결되는 실험적인 교육 방식을 먼저 선보이는 대학의 대표사례로 한양대학교를 소개했다.

한양대학교 김우승 총장과은 인터뷰를 통해 올해 출범한 ‘한양 마이스터 디그리’에 대하여 설명했다. ‘마이스터 디그리’는 직무교육과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를 결합한 단기 과정이다.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4차 산업 첨단 기술분야의 저명 교수들이 집중적으로 가르치며, 10주간 온라인 학습과 한달 인증 평가 기간을 거쳐 인증서를 수여하는 방식이다.

김우승 총장은 “올해 반도체 과정을 열었는데, 대기업 출신이거나 저명한 연구자를 섭외해 실무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교육 과정을 만들었다. 반도체 기업 직원 뿐 아니라 학생과 취업준비생의 참여도 많았다. 앞으로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전기차 배터리 분야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다른 대학 학생들과 동시에 수강할 수 있는 ‘하이라이브’ 공유 수업에 대해 설명했다. 김우승 총장은 “‘하이 라이브(HY-LIVE)’는 개별 대학 및 기관의 한계를 벗어나 대학, 지역, 사회 간 자원을 공유하는 혁신 플랫폼이다. 현재 13개 대학 16개 캠퍼스로 컨소시엄이 구성됐다.”라며 ‘하이 라이브’를 소개하며, “미래교육 체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학 간 공동 활용이 가능한 혁신적인 공유 교육 플랫폼이 중요하다.”고 의의를 덧붙였다.

한편, 김우승 총장은 “그동안 강조해왔던 ‘학생 가치 중심 대학’과 함께 기존의 대학 교육의 한계를 넘어선 대학 교육과 생애주기별 직무 교육을 연계하는 진정한 의미의 평생 학습을 실현하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목표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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