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전영식 교수가 지난 26일 열린 한미글로벌 주관 ‘대한민국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국가 전략 세미나’에서 ‘우리나라 인구절벽 위기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미글로벌 인구문제연구소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대한민국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국가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대한민국 인구 트렌드'의 저자 전영수 한양대학교 교수, '인구위기국가 일본'의 저자 정현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은기수 서울대학교 교수는 일본 인구정책과 시사점, 우리나라 인구정책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김병연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원장, 김세용 고려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일본의 국가 위기와 미래 대한민국의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국가 전략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세미나를 통해 인구문제 담당 장관급 부처 신설, 출산 장려를 위한 선진형 육아기 근로제도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정책 아이디어는 주관사 한미글로벌이 별도의 자료로 제작해 정부와 국회 등 행정·입법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