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자 「장마철에 더 쑤시는 무릎… 온찜질로 통증 달래보세요」 기사

7월 27일 자 <동아일보>에 한양대 의학과 이규훈 교수가 칼럼 '장마철에 더 쑤시는 무릎… 온찜질로 통증 달래보세요'를 기고했다. 

이 교수는 "날씨 변화는 실제로 만성 통증, 특히 관절 통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비가 내리면 외부 활동이 적어지게 돼 신체 활동 감소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만성 통증 환자의 경우 통증의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날씨에 의한 관절통에는 온찜질이 통증 감소에 더 효과가 있지만 "급성 염증에 의한 관절 통증의 경우엔 냉찜질이 더 좋은 물리치료"라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칼럼을 통해 가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온찜질과 냉찜질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온찜질, 즉 온열 치료에 대해서는 "인체의 대사 작용 활성화, 혈관의 확장 및 혈류의 증가, 그리고 염증 반응의 촉진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온열 치료는 감각이 떨어진 피부에는 사용하면 안 되고,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부위에는 화상의 위험성이 있어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냉찜질, 즉 한랭 치료는 혈관의 수축과 혈류의 감소, 염증의 감소를 유발하기 때문에 급성기 손상, 염증에 많이 사용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냉찜질은 화상에도 유용하며, 류머티즘 환자의 관절이 급성으로 붓는 경우나 열이 나면서 통증이 증가하는 경우에도 효과가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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