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한국어문화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2 경기도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 사진’ 공모전을 연다.

  지난 2015년부터 열린 경기도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 사진 공모전은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한글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열리는 대회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우리말로 된 가게, 건물, 기관 등의 간판 사진을 직접 찍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2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곳은 ‘경기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및 기관 이름’ 현판과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접수는 내달 4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한양대 한국어문화원(http://hkli.hanyang.ac.kr, 전화 031-400-4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기존 수상작에는 ‘가시버시, 곁, 굴비 한 두름, 꽃뜰에 꽃들이, 눈솜, 달그락, 두빛나래 어린이 도서관, 듬박이, 또바기, 물빛하늘정원, 바람부리 명태찜과 김밥, 소란, 소복소복, 어울더울, 예그리나, 책뜨락, 키읔피읖’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