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자 「이번 주 은행권 홍콩 ELS 자율배상 여부 확정」 기사

3월 24일자 <YTN>은 이번 주 주요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연계 ELS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 방침을 최종 확정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22일 우리은행이 금감원의 분쟁조정 기준안을 받아들이겠다고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 영향을 끼쳤다. 은행권이 배상을 서두르는 배경에는 배상 관련 손실을 충당금으로 1분기 실적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다만 ELS 가입자들이 원금 전액 보상을 요구 중인 상태라, 은행의 자율 배상안을 받아들일지 않을 경우에는 분쟁 조정 또는 소송단계로 넘어갈 수도 있다.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대손충당금의 최종적인 결정은 이사회 승인을 받아야 된다”며 “3월 정기이사회가 자니가면 회계가 다음 분기로 넘어가면서 다음 정기 이사회 때 논의가 된다”고 은행권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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