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자 「국내 영향 제한적이라지만…장비 도입 때마다 심사 부담」 기사

10월 8일 자 <KBS>는 미국의 반도체 장비 중국 수출 통제와 한국 기업들에 미칠 영향에 대해 보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미국에서 제조 장비를 수입하는 만큼 미국이 수출을 통제하면 생산에 큰 타격을 입게 되지만, 미국과의 사전 협의로 장비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받았기에 이런 가능성은 낮다는 게 정부와 업계의 설명이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론 기업의 불확실성이 커진 게 사실로, 미국이 심사할 때 어떤 자료를 요구할지, 심사는 얼마나 걸릴지가 불투명하며, 기술 유출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있다.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박재근 교수는 "미국 반도체 장비를 주문해도 2년에서 2년 6개월 정도 걸린다”며 “너무 많은 자료를 요구하지 않도록 미국 정부와 잘 얘기해서 신고를 간단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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