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자 는 삼성SDS의 AI서비스개발 담당인 양재영 상무(컴퓨터공학과)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양 동문은 협업 AI가 활용되는 방식에 대해 "만약 사용자가 ERP 시스템 내부에서 처리할 수 없는 요청을 하면 협업 AI가 다른 시스템에 필요한 작업을 요청해 답변을 받아 그 결과를 ERP 시스템에 반영하는 식이다"라고 설명했다.양 동문은 "LLM 기술은 다양하게 분화하고 있고 발전 속도도 무척 빠르다"면서 "더욱이 아직 명확한 방향성이 확립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업 간 거래(B2B)에서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윤순민(의류학과 09) 동문이 의류 제조 하우스 '비에파'를 설립한 지 7년만에 관련 분야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비에파는 의상 개발과 메인 생산이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의류 생산 하우스다. 윤 씨는 비에파만의 독특한 방식인 셀 생산방식(소수의 직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공정을 담당해 완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을 고수한다. 해당 방식을 통해 소량 생산에 대한 대응과 빠른 리오더(reorder; 재주문)가 가능하다. 현재 100곳 이상의 브랜드와 비즈니스를 맺으며 의류 제조 분야에서 명성을 얻은 윤 동문을 만났다. '비에파'에 대해
SNS를 통해 전달되는 상품 광고, 지하철 옥외 광고, 편의점에 붙어 있는 포스터 광고, 정부 기관의 광고 등 우리의 일상에는 수많은 광고가 즐비하고 있다. 이제 광고가 없는 우리의 삶은 어색할 정도다. 특히 공익 광고는 사회 문제들을 짧은 시간에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도록 만드는 중요한 수단이다.사회 문제를 커뮤니케이션 즉, 공익 광고로 해결하는 유브레인커뮤니케이션즈의 기획 본부장 이동혁(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01) 씨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 재직 중인 회사 '유브레인커뮤니케이션즈'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유브레인커뮤니
4월 8일 자 는 LG 전 감독 류지현(체육학과 90)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류 동문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OB 베어스로부터 입단 제안을 받지만 태극마크에 대한 열망 하나로 한양대 진학을 선택한다. 이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하고, 그해 신인왕을 차지했다.류 동문은 프로 데뷔 해이던 1994년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으며 이후 은퇴까지 LG 유니폼만 입었다.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코치 생활도 LG에서만 했다. 2021, 2022년에는 LG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 그는 태극마크의 꿈 역시 계속해서 이뤄
4월 7일 자 는 동양생명 대표 이문구(교육공학) 동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동문은 2017년 이후 7년 만에 선임된 한국인 대표다. 그는 1992년 입사 이후 30년 넘게 동양생명에서 근무하며 법인영업대리점 사업단장과 영업본부장, 최고마케팅책임자 등 영업 조직을 두루 거치며 현재의 자리까지 왔다.1989년 보험영업을 시작한 동양생명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그러나 이 동문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다.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대주주의 회사 매각설은 물론, 생명보험 업계의 불황 때문이었다. 이 동문은 “시장에
조영훈(ERICA캠퍼스 기계공학과 3) 씨가 '제1회 AI 드론 챌린지 대회(이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 씨는 인하대 학생과 팀을 이뤄 대회에 출전했다. 대회는 부산 벡스코에서 7, 8일 이틀에 걸쳐 이뤄졌으며 총 22팀이 예선전에 참가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의 영광을 안은 조영훈 학생을 만났다. AI 드론은 비행을 한다는 점에서 일반 드론과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사람의 개입 없이 최적의 경로를 찾거나 비행 중 포착되는 장애물을 피해 자율적으로 비행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드론과 차이를 보인다. 즉
3월 21일 자 은 서스틴베스트 대표 류영재(정치외교학과) 동문과 ESG 투자에 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류 동문은 ESG 투자에 관해 “재무분석에 더해 ESG도 분석하는 것”이라며 “비재무적 요소가 기업가치의 90%를 설명한다”고 했다.류 동문은 국내에서 ESG 평가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한진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증권업에 뛰어든 류 동문은 현대증권 지점장을 거쳐 2000년 영국으로 떠났다. 류 동문은 “(영국에서) ‘사회책임투자’라는 말을 처음 들었는데, ‘똑똑한 바보’처럼 말이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했다”며 “공부 끝내고
더 이상 기후 위기에 관해 침묵할 수 없다. 인류의 이기심이 불러온 파문은 환경적 재앙을 만들었다. 한국은 지난해 기후 대응 관련 국제 평가기관에서 발표한 주요국 기후변화 대응 지수(CCPI) 평가에서 최하위 순위를 기록했다. 과도한 탄소배출이 만든 기후 위기는 우리에게 '탄소 중립'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남겼다. 기후에 대한 모두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순간이다. "언론이 인류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주인공인지도 모른다." 김원상(철학과 09) 씨는 언론이 좋은 기후 커뮤니케이터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3월 10일자 매일경제는 동원특수화학 황재철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월, 황 동문은 77세의 나이로 한양대 역사상 최고령 박사 학위 수여자가 됐다. 졸업 논문의 제목은 ‘윤동주 시의 장소성에 관한 연구’다. 황 동문은 해당 연구에서 윤동주의 시적 요람인 북간도, 평양, 서울, 교토, 후쿠오카에 관해 탐구했다.황 동문은 과거 직원 3명으로 시작한 고무회사를 IMF 위기에도 흑자를 낼 만큼 탄탄하게 키웠다. 한양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황 동문은 중국의 고전에서 ‘삼불후’라는 단어를 접하고 공부를
3월 3일 자 는 석경에이티 대표 임형섭 동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임 동문은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 SDI에서 소재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다. 이후 나노소재에 대한 이해와 동종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1994년 석경에이티를 설립해 회사를 키워왔다.나노기술은 원자나 분자 수준에서 물질을 조작하고 제어해 물질의 물리적·화학적 특성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부여할 수 있는 첨단기술이다. 현재 석경에이티는 나노소재를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라인업해 제공하고 있다. 나노 분야 4대 핵심 기반 기술을 모두 확
2월 19일 자 는 한양대 KT AI응용학과 1기 졸업생 김영진 동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한양대는 KT와 함께 AI 석사과정을 운영하며 AI 인재를 확보하려 노력 중이다. KT AI 석사과정은 2년간 운영되는 채용 연계형 학과다. 자연어 처리, 음성인식, 딥러닝, 비전 AI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KT는 입학금을 포함해 총 4000만 원 상당의 등록금 전액과 연구비를 지원한다. 올해에는 2022년 입학했던 한양대 AI 응용학과 1기 졸업생 10여 명이 입사하면서 첫 결실을 보게 됐다.1기 졸업생 김영진 동문은 "멀티
2월 12일 자 는 한양대-KT AI 응용학과 1기 졸업생 김영진 동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한양대-KT AI 응용학과 1기 과정을 졸업한 김 동문은 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제38회 AAAI 콘퍼런스(AAAI Conference on Artificial Intelligence)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전미인공지능학회(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가 주최하는 AI 학회로 최고 권위의 AI 학회 중 하나로 꼽힌다.김 동문은 AI가 이미지
1월 29일 자 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허성욱 동문(전자통신공학)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6월 국내 ICT 기업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한 팀을 이루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을 발족하고 디지털 분야 신흥시장 개척을 본격화했다. 2023년 디지털 수출개척단은 국내 디지털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 기업 218개 사 지원, 수출 계약 890만 달러, 업무 협약 55건, 수출 상담액 6억 3509만 달러 등의 성과를 냈다.디지털 분야의 해외 진출 및 수출과 관련해 소프트웨어(S
제40회 관세사 국가 자격시험이 지난해 3월 11일(1차)과 6월 24일(2차) 이틀에 걸쳐 치러졌다. 관세사 국가 자격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관세 사무소나 법인, 공무원이나 기업의 무역 분야에서 종사하기 위해 필요한 시험이다. 지난해 관세사 국가 자격시험 2차 응시자 649명 중 90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13.87퍼센트였다. 이가은(ERICA캠퍼스 경제학부 16) 씨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용기 있는 도전을 통해 결실을 맺은 이 씨를 만나 시험 준비 과정과 합격 소감을 들었다.
1월 9일 자 은 배우 김세환 동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동문은 한양대 연극영화학과에 재수를 거쳐 입학한 후 현재까지 40여 편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연극·뮤지컬 11편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tvN 드라마 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매체 연기’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김 동문은 멋진 역할보다는 지질하고 옹졸하고 상스러운 인물을 주로 연기해 왔다. 그는 “지금 시기에 의미가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출연한다. 에 출연한 이유는 남자들이 저질렀던 일들을 남자들이 봤으면
1월 8일 자 은 국내 최초의 K-콘텐츠 투자 플랫폼 펀더풀의 대표 윤성욱(경영학과) 동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펀더풀은 국내 최초의 K-콘텐츠 투자 플랫폼으로, 콘텐츠 사업자와 투자자 모두를 위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 동문은 “유통사, 금융사, VC 등 오프라인에서 소수의 전문기관만 참여할 수 있었던 K-콘텐츠 투자 시장에 온라인 공모 방식을 적용해 전 세계 누구나 매력적인 콘텐츠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펀더풀은 2021년부터 2년 연속으로 온라인 소액공모 시장에서 투자자 수 및 투자금액 기준
1월 1일 자 는 국내 의료 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 대표 김진국(전자공학) 동문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코어라인소프트는 루닛, 제이엘케이 등과 함께 국내 의료 AI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흉부 CT 분야 3대 질환을 동시 검출·분석하는 '에이뷰 LCS Plus'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 동문은 "폐암, 폐기종, 관상동맥질환 등 빅3 질환을 한 번의 흉부 CT 촬영으로 1~2분 내에 동시에 검진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보유한 곳은 독일 지멘스와 코어라인소프트가 유일하다. 지멘스의 경쟁력도 조만
1월 2일 자 는 휴온스글로벌 대표 송수영(산업공학과 83) 동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송 동문은 일본 경제가 순항하던 1999년부터 25년간 일본에 거주하며 정보기술(IT) 기업인 SAP재팬,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 딜로이트컨설팅 재팬을 두루 거쳤다. 2022년 휴온스에 합류하며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송 동문은 “사람을 살리는 약을 만드는 회사의 CEO를 한다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고 명예지만 책임이 따르는 일이기도 하다”면서 “품질에 대한 고집과 제약 회사의 사명감은 경영 컨설팅 회사에
12월 14일 자 는 신원 회장 박성철 동문(행정학과)과 반세기 동안 기업을 이끌어온 소회와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신원(信元)은 1973년 의류 수출을 중심으로 시작해 90년 국내시장에 진출, 유행에 민감한 젊은층을 사로잡았고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박 동문은 반세기 동안 기업을 이끌어온 소회를 “오직 하나님께 감사할 일밖에는 없다”며 “50년이라고 하는데 사실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다시 50년 전으로 돌아
12월 17일 자 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 이강훈 동문(토목공학과)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대한민국 유일의 해외투자개발형(PPP, Public-Private Partnership) 사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5년간 KIND는 공사 자체 재원과 정책펀드 그리고 정부 위수탁사업 예산을 활용해 우리기업을 지원하면서 지속적인 사업성과를 창출해 왔다.KIND는 우리기업의 글로벌 메가 프로젝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 사우디 네옴시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