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85학번 입학 40주년을 기념하는 ‘공감85 홈커밍데이’가 11월 14일 저녁 왕십리역 인근 컨벤션에서 열렸다. 행사 슬로건인 ‘함께한 40년, 함께할 40년’처럼, 오랜만에 모인 동문들은 학번 점퍼를 맞춰 입고 기념 포토존과 레드카펫에서 사진을 찍으며 리셉션을 즐겼다.
 

포토존에서 개성 있는 안경을 쓰고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남기는 동문들. 
포토존에서 개성 있는 안경을 쓰고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남기는 동문들. 
샹들리에 조명이 빛나는 행사장 전경.
샹들리에 조명이 빛나는 행사장 전경.

본행사는 식전 공연 후 총장, 총동문회장, 부총장 등 주요 내빈 입장과 함께 시작됐다. 김민형 동문의 개회선언과 내빈소개에 이어, 총장과 총동문회장이 축사를 통해 85학번 동문들의 귀환을 환영했다. 이어 김외진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인사와 15학번 대표의 감사 인사가 진행됐고, 동문 발전기금 전달식과 기(旗) 전달식으로 한양과 후배들을 향한 응원의 뜻을 더했다.

이후 총회에서는 결산보고와 함께 사전 인선을 거친 신임 회장이 추대됐다. 하영판 동문의 건배사에 맞춰 동문들이 한마음으로 잔을 들며 “앞으로의 40년”을 함께 만들자는 다짐을 나눴다.
 

85학번 입학 40주년 기념 ‘공감85 홈커밍데이’ 무대에서 동문 대표들이 행사 깃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만찬과 함께 이어진 2부 공연에서는 이창한과 파워토닉, 쇼다운, 앙상블빠시오네, 재즈 밴드, Rhooters 등 다양한 팀이 무대에 올라 라이브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동문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고, 일부는 무대에 올라 함께 춤을 추며 젊은 시절의 열정을 다시 떠올렸다.
 

한양대학교 공식 응원단 ‘루터스(Rhooters)’와 동문이 함께 무대에 올라 역동적인 공연을 펼치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한양대학교 공식 응원단 ‘루터스(Rhooters)’와 동문이 함께 무대에 올라 역동적인 공연을 펼치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밴드와 보컬이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만찬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밴드와 보컬이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만찬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고 있다.


행사 막바지에는 기록 영상 상영과 경품 추첨, 대형 현수막 앞 단체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85학번 동문들은 “동기들의 얼굴을 보니 40년의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임으로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공연에 맞춰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들고 응원하는 85학번 동문들.
함께한 40년, 함께할 40년’ 현수막 아래 한자리에 모인 85학번 동문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함께한 40년, 함께할 40년’ 현수막 아래 한자리에 모인 85학번 동문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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