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소통 플랫폼 'H·O·P·E'로 구성원 간 교류 활성화

한양대병원 간호국이 '2025 조직문화개선 활동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은상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의료기관 내 조직문화개선 우수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양대병원 간호국은 외래간호팀이 운영한 온라인 소통 플랫폼 'H·O·P·E(Hanyang OPD, our Passionate Experience)'가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직원 간 의견 교환 활성화 ▲정서적 지지 기반의 긍정적 근무 환경 조성 ▲업무 표준화 및 정보 공유 강화 ▲자발적 참여 문화 확산 ▲부서 간 협업 강화 등의 실제 변화를 이끌어낸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한양대병원 외래간호팀은 26개 외래 진료과 간호사들이 근무하기에 단위별 업무 특성과 필요사항이 상이하다. 그래서 공식적 방식만으로는 원활한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간호국은 자율적인 온라인 카페 기반의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하고, 구성원 간 문제 해결을 촉진하는 조직문화 혁신 활동을 본격화했다. 

외래간호팀 양현 팀장은 “외래간호팀이 주도한 조직문화 개선 활동이 병원 전체에도 긍정적 파급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간 지속 가능한 소통과 협력 문화를 강화해 환자 안전과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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