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한양대학교 ERICA 컨퍼런스홀 중강당에서 2023 ERICA IC-PBL 컨퍼런스가 열렸다.
지난 8일, 한양대학교 ERICA 컨퍼런스홀 중강당에서 2023 ERICA IC-PBL 컨퍼런스가 열렸다.

한양대학교 ERICA가 지난 8일 컨퍼런스홀 중강당에서 2023 ERICA IC-PBL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IC-PBL! 고도화된 맞춤형 교육으로의 진화'를 주제로, IC-PBL을 더욱 고도화하고 개선해 맞춤형 교육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백동현 ERICA 부총장, 이기형 ERICA 산학협력부총장, 손승우 ERICA IC-PBL센터 센터장, 박현미 ERICA IC-PBL센터 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손승우 한양대학교 ERICA IC-PBL센터 센터장
손승우 한양대학교 ERICA IC-PBL센터 센터장

손승우 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대학 교육 환경에서 우리는 늘 새로운 도전과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산업 현장과 학문을 결합한 혁신적인 교육 모델로 등장한 IC-PBL은 이러한 변화의 방향을 찾고자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 현장에서 우리가 직면한 도전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이기정 총장은 "진화는 도전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며, 도전은 더 나은 방향으로 우리를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며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교육의 질을 향상하고 학생들에게 풍부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는 IC-PBL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꿈이 모여 행동이 되고, 행동은 변화로 이어진다. 오늘 컨퍼런스에서 교육의 미래를 탐색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IC-PBL을 고도화하고 진화시키기 위한 필수 도구와 전략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IC-PBL을 통해 한양대가 이루어 왔던 꿈의 길을 함께 나아가자"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Vision'과 지역과 연계하는 'Achivement',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 'Vision'은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혁신을 넘어 전공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장으로 △임종현 태재대학교 교육혁신 부원장의 태재대 혁신 사례 △정의태 ERICA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교수의 ERICA의 생성형 AI 활용 전공 교과목 개발 운영 모델 △장태환 ERICA 전자공학부 교수의 전자공학부 반도체 전공 트랙 사업 등 전공 교육과정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세션 'Achivement'는 지역사회와 글로벌을 연결하는 메카로 진화하기 위한 장으로 △김지환 경제학부 교수의 지역연계형 IC-PBL 과목 사례 △최재영 보험계리학과 학생의 2023 글로벌 IC-PBL 프론티어 최우수상 '안산시 맞춤형 친환경 트램 프로젝트' △채선기 안산상공회의소 가치창조팀 팀장의 안산기업의 성공 비즈니스로 위한 안산상공회의소의 IC-PBL 활용 전략 △맹석영 새솔다이아몬드 과장의 지역사회 연계 파트너 '새솔다이아몬드' △박종범 광고홍보학과 학생의 IC-PBL 지역사회 연계 공모전 대상 'IC-PBL, 마음에 별 하나를 품는 시간' 등 글로컬 맞춤형 교육과 IC-PBL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IC-PBL 컨퍼런스는 ERICA에서 대학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 모델로서 전면적으로 도입한 IC-PBL 교육과정의 성과를 정리하고, 대내외적으로 공유 및 확산함으로써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컨퍼런스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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