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사회봉사단이 지난 11월 26일 서울 종로구 피카디리홀에서 진행된 서울노인복지센터 주최 ‘2025 자원봉사자·후원자 송년모임 좋은인연’에서 ‘노인복지공헌상’을 수상했다. 한양대 사회봉사단은 매년 사회봉사 교과목과 연계하여 많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5 자원봉사자·후원자 송년모임 좋은인연'은 서울노인복지센터가 2025년 한 해 동안 이루어진 사회적 가치 실현을 되돌아보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헌신과 나눔에 감사를 전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1부 사업성과 공유 및 시상식, 2부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김민수 한양대 사회봉사단장를 비롯해 조계사 사회국장 현덕스님, 종로구 국회의원 곽상언 의원, 서울시의회 시의원 최기찬, 임종국 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자원봉사자·후원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1부 시상식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상 ▲조계사 주지스님상 ▲종로구 국회의원상 ▲서울시의회의장상 ▲좋은인연상 ▲노인복지공헌상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노인복지공헌상은 서울시의회 최기찬 시의원이 시상하였으며, 김민수 한양대 사회봉사단장이 대표로 수상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지웅스님은 "어르신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고자 하는 우리 기관에 청년들의 손길로 큰 도움을 주고 계시는 한양대학교 사회봉사단에 항상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마음을 표했다.

김민수 한양대 사회봉사단장은 “사랑의 실천자를 양성하는 우리 대학에서 어르신들의 삶에 활기를 더하는 대표 협력기관으로 함께하고 있다는 점에 다시 한번 큰 의미를 되새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노인복지센터는 매 학기 한양대학교와 연계하여 사회봉사 교과목 프로그램을 대규모로 개설하는 주요 협력 기관이다. 노인 식사·건강·교육·여가 등 노인문제해결과 노인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우리 사회의 시민 구성원인 노인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