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 가을 축제 'The King of The Lions'(이하 공대 가을 축제)가 지난달 13일에 진행됐다. 올해 공대 가을 축제는 씨젠의료재단,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타워점, 시원스쿨 그리고 왕십리 상점가들의 후원하에 진행됐다. 애한제 무산의 아쉬움을 채워준 'The King of The Lions'본래 공대 가을 축제는 공과대학의 주요 행사인 8회 공대 올림픽(이하:공림픽) 'Be the King of the Lions'의 폐막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9월 16일에 개막한 공림픽은 축구, 농구, 탁구 등 9개의 운동
근대화 이후 한국 건축은 많은 변화를 겪으며 과거의 건축 전통이 완전히 붕괴했다. 정인하 건축학부 교수는 그럼에도 지속해서 살아남은 건축적 가치를 한국 건축의 진정한 DNA라고 믿는다.한국의 건축 역사 및 이론 분야의 학문적 정립이 부족한 지금, 근현대 건축의 150년 역사를 종합해 한국의 건축적 가치를 찾아낸 정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150년의 근현대 건축을 종합하다정 교수는 인간의 물리적 환경을 지배하는 요소가 건축과 도시라고 정의했다. 그는 “근대 이후 수많은 건물의 변천 과정을 역사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종희 연극영화학과 교수가 연출과 극작을 맡은 연극 는 재난 상황 속 소방관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중심으로 다룬 연극이다. 많은 연극 평론가로부터 극찬을 받은 는 2021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를 연출한 연극영화학과 교수이자 연출가 우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재난 피해자의 아픔을 그려내다우 교수가 연출한 연극 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를 통해 초연됐다. 는 한국문화예술
이화(문화콘텐츠학과 박사과정) 씨가 2023 베이징 국제 디자인 위크(이하 베이징 디자인 위크)에 예술가로 초청됐다. 베이징 디자인 위크는 2009년부터 시작한 디자인 박람회로, 매년 2천 명이 넘는 예술가와 5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이번 베이징 디자인 위크는 ‘혁신’을 주제로 전시, 패션,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전시했으며 그중 이 씨는 전시 분야에 초청받았다. 이 씨를 만나 작품 창작 배경과 베이징 디자인 위크 전시 준비 과정에 대해 들었다. 표준에 대한 선입견을 깨뜨리다베이징 디자인 위크에 초청된
응용미술교육과 학생들의 작품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는 신한갤러리 전시 에 출품됐다. 이번 전시는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캐릭터 '신한 프렌즈'를 소재로 진행됐다. 캐릭터가 기업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에서 나아가 다양하게 재해석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에는 기성 작가 이외에도 대학생 신인 작가들이 작품 제작에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 학생들의 작품이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참신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인 'Wish Maker(위
ERICA캠퍼스 가을 축제 'HYRICA : DDING-DONG'이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진행됐다. 'HYRICA : DDING-DONG'은 가을 축제의 포문을 여는 'DDING-DONG' 소리에 더해 대학 문화의 열기를 높이고, 청춘을 장식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미국의 'Frat-Party(프랫 파티: 미국 대학의 사교 클럽에서 여는 파티)'를 모티브로 삼아 하이틴 컨셉을 도입했다. 이번 축제는 제1대 총동아리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첫 축제로, 축제기획단 'SYNERGY'의 기획 아래 이뤄졌다. 이번 축제
이우석 컴퓨터학부 교수는 프로그램 분석과 합성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다. 특히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가장 저명하다고 알려진 POPL(Principles of Programming Languages)과 PLDI(Programming Language Design and Implementation), CCS 보안 분야 최고 학회인 ACM CCS(Conference on Computer and Communications Security)에 논문을 게재했다. 프로그래밍 언어의 세계적 연구자인 이 교수를 만나 그의 연구 활동과
한양대에선 교수자와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강의실에서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수업이 있다. 바로 HY-LIVE 기술을 이용한 수업이다. HY-LIVE는 교수, 학생, 산업 현장이 홀로그램을 통해 연결되는 한양대만의 초연결 교육 방식이다. 최첨단 방송 송출 시스템을 통해 본 강의가 진행되는 스튜디오와 수강생이 모인 다수의 강의실, 산업현장에 있는 전문가들을 동시간 및 쌍방향으로 연결한다. HY-LIVE는 한양대에서 최초 개발한 것으로 5G 텔레프레전스(Telepresence) 기술과 실재감 있는 홀로그램 기술로 오프라인 수업과 온라인
사범대학, 인문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이하 고공캠퍼스)이 뭉친 ‘2023 고공제: 우리들의 BLUE’s(이하 고공제)’ 축제가 지난 6일 개최됐다. 고공캠퍼스는 높은 곳에 있는 사범대, 인문과학대, 자연과학대를 부르는 말로, 세 단과대의 연합 축제를 고공제라고 부른다. 서울캠퍼스의 유일한 단과대학 연합 축제로, 자과생과 타과생 모두 즐길 수 있다. 고공제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주역들을 만났다. 단합과 화합의 장인문과학대학 비대위원장인 강하영(사학과 2) 씨는 “고공제는 2008년부터 전통을 이어왔다”며 “세 단과대의 지속적 교류를 위
코로나19로 3년간 진행하지 못했던 ‘2023 외국인 유학생 추석 행사(이하 유학생 추석 행사)’가 지난달 25일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학위과정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국제입학팀과 비학위과정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국제교류팀이 공동 주관했다. 유학생 추석 행사를 담당한 오채영 국제교류팀 직원과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양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유학생 추석 행사를 준비하며유학생 추석 행사는 유학생 지원과 학생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해 유학생들의 캠퍼스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자 개최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통 놀이 체험부터 떡
캠퍼스를 거닐면 교내 단체별 다양한 아이템을 착용한 학생들을 볼 수 있다. 학생 자치 기구부터 동아리까지 단체별로 특색 있는 아이템이 존재한다. 잠바부터 유니폼까지 단체별로 개성을 살리고 집단이 갖는 의미를 담은 학생 단체별 아이템을 살펴봤다. 사랑한대의 '랑잠'서울캠퍼스 홍보대사 사랑한대의 맞춤 아이템에는 '랑잠'이 있다. 이는 각각 '사랑한대 잠바'의 줄임말이다. 랑잠은 등판과 팔 부분에 사랑한대의 디자인이 담긴 청록빛의 야구 잠바다. 랑잠은 캠퍼스 투어를 진행할 때나 학교 행사 보조에 활용된다. 사랑한대에서 활동하는 정윤아(중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스스로에 귀 기울이는 게 아닌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것에 더 의식한다. 현재는 경쟁의 양상이 심화하고 있으며 결과에만 집착한다. 행복을 좇다 행복의 의미를 잃어버린 것이 아닐까. 소통이 단절된 현대 사회 속 행복을 외치는 김호연 미래인문학융합학부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관계 속에서 의미를 찾는 인간김호연 교수는 "정신적 건강은 한마디로 안녕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며 정신적 건강의 의미를 재정의했다. 그는 정신적 건강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되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인들은 육체적 건강에만 관심
외국에서 공부와 생활을 원하는 한양인은 소정의 자격을 갖춘 뒤 파견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교환 학기를 보낼 수 있다. 파견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한양대와 교류 협정을 체결한 해외 대학에서 일정 기간 공부하는 프로그램으로, 파견 기간 중 이수한 학점을 본교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파견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해 해외에서 배움을 이어가고 있는 조서림(경영학부 3), 안소현(국제학부 2)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자기소개 해주세요.안소현 씨: 안녕하세요. 2023학년도 2학기부터 2024학년도 1학기까지 총 1년간 파견 교환 학
유튜브의 쇼츠(Shorts), 인스타그램의 릴스(Reels) 등 전 세계에서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인 숏폼(Short form) 콘텐츠가 유행하고 있다.소비자 데이터 플랫폼인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약 70%가 숏폼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약 12% 높아진 수치로, 해가 거듭될수록 숏폼 시청자 수는 늘어나고 있다.숏폼 콘텐츠의 유행 배경과 영향력에 관해 김지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숏폼 콘텐츠의 유행숏폼 콘텐츠는 스마트폰과 함께 등장했다. 숏폼 콘텐츠는 스마트
정보 분석 기업 엘스비어(Elsevier)는 지난해 11월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을 발표했다. 세계 상위 2% 연구자 수는 대학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춘 연구자의 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한양대는 89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양한 분야와 접목해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백혜진 광고홍보학과 교수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눴다. 커뮤니케이션 연구를 바탕으로 공공 문제 해결에 주력해백 교수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공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마케팅(Social marketing)' 연구에 주력한다. 특히 금연 캠페인을
IT 기업의 취직을 원한다면 기업의 요구하는 코딩 테스트에 응시해야 한다. 김현이(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 14) 씨는 IT 기업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코딩테스트와 기술 면접 저서를 출간했다. 구글 코리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활동하며 자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 김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코딩테스트와 기술 면접에 관한 책을 출간했습니다. 책에 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제가 출간한 책은 ‘취업과 이직을 위한 프
김아리(의류학과 박사과정) 씨가 국내 최초로 장애인 예술에 패션을 접목한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했다. 김 씨는 사회적 약자의 창작 예술작품을 뜻하는 '아르 브뤼(Art-Brut)'의 특성을 패션 디자인의 요소로 활용해 연구했다. 패션 디자인으로 사회적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김 씨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패션 디자인으로 사회적 포용을 실천하다'아르 브뤼'는 예술을 의미하는 단어 'Art'와 원시적인을 뜻하는 프랑스어 'Brut'의 합성어로, 가공하지 않는 예술 혹은 제도권 안에 있는 기존 예술과 차별화된 회화를 의미한다. 순수하고
2023 전국 대학생 태권도 학술경진대회가 지난 3일 개최됐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의 날을 기념해 태권도 학술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했다. 특색있는 연구 주제가 돋보여 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박민성, 백승영, 홍두영(이상 스포츠과학부 1)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스포츠과학부 새내기, 전국 학술경진대회에 도전하다대회에 참가한 학생 세 명 모두 예체능 대학에서 그룹스터디 활동을 하는 학생이었다. 홍 씨는 “스터디그룹을 지도하시는 교수께서 먼저 대회 출전을 권유해 주셨다”며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모
뉴진스 팝업스토어, 슬램덩크 팝업스토어, 시몬스침대 팝업스토어까지. MZ 세대라면 팝업스토어를 한 번쯤은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종류를 가리지 않고 팝업스토어가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안희경 경영학부 교수를 만나 팝업스토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MZ 세대의 등장과 팝업스토어의 변화 우리나라 총인구의 32.5%를 차지하는 MZ 세대가 기업의 주 고객 대상이 되면서 마케팅 방식도 변화했다. MZ 세대에 맞춰 기존 매체를 이용한 광고 방법에서 소비자의 직접 경험의 가치를 위한 새로운 마케팅이 등장한 것이다.팝업스토어는 희소성이
한양대 유일한 야구 중앙동아리 '불새'가 전국대학클럽 야구대회 YB 부문에서 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국대학클럽 야구대회는 전국대학야구연합회(KUBA)에서 지원하는 대학 야구대회이다. 30여 개의 팀 사이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불새를 만났다. 전국대학클럽 야구대회 우승만을 목표로'불새'는 1981년 창단한 한양대 유일 야구 중앙 동아리이다. 이들은 대학 내일 잡지 선정 대학 명품 동아리 순위 20위에 들며 한양대의 간판 동아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불새 회장 최지후 (경영학부 2) 씨는 "불새의 실력을 계속 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