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의 시장 가치와 잠재력이 크다는 판단
지난 2월 25일, ERICA 약학대학에서는 ㈜휴온스(대표 엄기안) - 한양대학교 ERICA 산학협력단(산학협력단장 박태준)이 ‘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 ‘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는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분해를 억제하는 기전의 한방 유래 천연물 소재로, 약학대학(학장 류종석) 김철영, 이철훈 교수 연구팀이 개발했다.
연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 ‘종아리 두께 및 근육 무게 개선’과 ‘근육합성(mTOR)’ 및 근육분해(MuRF-1)의 발현 조절‘을 통한 근력 개선 기능성이 있음을 확인했으며, 식품 원재료에 등재된 천연물로, 기능성 소재로 발전 시 독성 및 부작용 발생 가능성 또한 낮아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지만, 만성질환 및 노화로 인한 근위축증과 근 감소를 치료할 수 있는 뚜렷한 치료제가 없다는 점에 주목했고 ‘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의 시장 가치와 잠재력이 크다는 판단에 본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사이트리포트’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 세계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약 13조 원으로 추정되며, 연평균 12.3% 성장해 2025년에는 32조 8천8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역시 근기능 관련 단백질 원료 기반의 수입 제품이 전체 수입 품목 중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높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7년 6조 4천억 원 규모였던 시니어를 공략한 단백질 보충제 등 시니어 푸드 시장이 올해 17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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