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커뮤니케이션 연구 통계 사용의 관행과 문제점 밝혀

한양대학교 ERICA 언론정보대학 광고홍보학과 이병관 교수 연구팀(이병관 교수 외 김재민, 김주환, 권나현, 장다연)이 국내 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회인 한국언론학회의 제 47대 정기총회 학술상인 '2021 한국언론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언론학회는 언론학의 발전과 학문적 풍토 조성에 기여하고 학회원의 연구 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시상한다. 희관 임근수 선생의 유족이 희사한 기금과 쌍용, 포철, 중앙일보에서 출연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이 제도는 저술, 번역, 논문 부문의 학술상을 마련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우수논문상은 지난 1년간 출간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에게 주는 상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이병관 교수의 수상 논문은 [국내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통계분석방법의 현황과 문제점: 지난 10년간 <한국언론학보> 게재 논문의 내용분석, <한국언론학보> 64권 5호, 118~152]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커뮤니케이션 연구에 있어 지금까지의 통계분석방법의 사용 현황과 경향을 살펴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양적 연구의 통계 사용에 있어서의 문제점을 논의하는 것이며, 국내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대표 학술지라고 할 수 있는 <한국언론학보>에 게재된 양적 연구들에 대한 내용분석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국내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통계 사용의 관행과 문제점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병관 교수는 ERICA캠퍼스 광고홍보학과에 재직 중이며, 주 연구 분야로는 헬스 커뮤니케이션. 우리 사회 전반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탐구하는 분야이다. 즉, 개인과 사회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며’, ‘동기를 부여하고’, 때로는 ‘태도나 행동을 바꾸고’, 더 나아가 개인과 사회의 건강과 관련해 ‘역량을 강화하는’ 커뮤니케이션의 한 분야이다.

저작권자 © 뉴스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